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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시·군, ‘위기 소상공’에 575억 긴급지원
          충남도가 정국 혼란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시군과 힘을 모아 575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연매출 1억 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 업체당 50만 원 씩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 경영 회복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방안은 도내 소상공인 상당수가 내수 부진으로 위기가 심화되며, IMF 구제금융 사태 때보다 체감경기가 더 악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하게 마련했다.   실제 지난해 도내 소상공인 휴·폐업률은 34.6%에 달하고, 매출액은 2023년에 비해 11.9% 떨어졌으며, 충남신용보증재단 정책 자금 대출 연체율은 2023년 4.5%에서 지난해 6.5%로 상승했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5명 미만(제조업·건설업 등은 10명 미만) 소상공인 24만 9281명 가운데, 공고일 기준 대표자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2024년 매출액 1억 원 미만 12만 7786명(58%)이다.   그러나 사행성·유흥업, 법무·회계·세무·병원·약국 등 고부가가치 업종, 태양력·화력·수력 발전업, 전기판매업, 무등록사업자, 휴폐업 사업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충남도,시 · 군, 지원 금액은 행정 통합을 논의 중인 대전시와 기준을 맞춰 업체 당 50만 원으로 정했으며, 시군이 자율적으로 현금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 총액은 575억 원으로,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지원금 지급은 다음달부터 시작할 계획으로, 소상공인이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지원 신청을 하면 적격 심사를 거친다.   김태흠 지사는 “극도의 정치 혼란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이어지며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가 12.3포인트 급감,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며 “현재 영세 소상공인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IMF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이어 “중앙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겠지만, 소상공인들은 말 그대로 아사(餓死) 직전의 상태로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며 “임시방편적인 조치라도 해서 목이라도 축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소상공인에게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등을 조속히 끝내 지원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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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충남교육청, 2024학년 학교 친구 프로그래밍 챌린지(SFPC) 개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7일(금) 이순신고등학교에서 ‘2024학년 학교 친구 프로그래밍 챌린지(SFPC) 충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 친구 프로그래밍 챌린지’는 진입 장벽을 낮춘 프로그래밍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프로그래밍에 관한 관심을 높여 정보교육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차례대로 개최하며, 2021년 제주교육청에서 처음 열린 이후 이번에 4회째 대회가 충남에서 열렸다.   전국 학생들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디지털 역량 교육 강화를 목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충남교육청과 한국정보교사연합회(KAIT), 충남중등정보교과연구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컴퓨터교육학회, 한국비버챌린지, 넥슨재단 등이 후원했다.   참가 규모는 충남에서 145개 팀 456명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총 581개 팀 2,114명이 참여했다. 충남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오프라인으로, 그 외 지역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코딩 문제에 도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다양한 문제를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해결해 보는 도전과 협력의 무대”라면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고,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 디지털 문해력 등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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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8
  • 지천댐 주변지역 지원금 대폭 확대된다
      환경부의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에 따라 충남 지천댐 건설 시 주변지역 정비사업 지원금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도는 그동안 댐 건설로 인한 피해 지역 주민 보상의 현실화를 위해 환경부에 구체적인 지원대책 및 보상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행령 개정 전 지천댐은 350억원 규모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으나, 이 금액으로는 사실 주민 피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없었다”며 환경부의 시행령 개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지천댐은 시행령 개정으로 약 770억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댐으로 피해받는 청양·부여지역 주민에게 적정한 보상은 물론, 그동안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환경부가 입법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에는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추가금액 상향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대상 확대 △정비사업 세부내용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추가금액 상향은 저수면적 및 총저수용량 등에 따라 현행 200억원인 한도를 700억원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총저수용량 5900㎥로 건설되는 지천댐 주변지역 정비사업비는 기초금액*과 추가금액을 합해 350억원 규모에서 개정 시 최대 770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기초금액=총저수용량 2000만㎥-1억 5000만㎥ 300억원, 1억 5000만㎥ 이상 400억원   정비사업 세부내용 확대는 스마트팜, 체류형 숙박사업, 생태관광 시설 등 지역사회의 수요가 높은 사업을 추가하는 등 현행화했다.   정비사업 세부내용 확대와 관련 김 부지사는 환경부 시행령 개정과 함께 도 차원에도 추가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주민들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충분한 보상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우선, 댐 건설로 인해 피해받는 수몰‧인접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이주가 가능한 금액까지 보상금액을 추가 지원하고, 생계 지원을 위해 대토, 스마트팜, 태양광 등 주민 수익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청양·부여군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도로, 상하수도시설, 농지개량, 공용창고 등 생산 기반시설도 확대한다.   이 뿐만 아니라 지천댐이 지역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캠핑장, 전망대, 스카이 워크 등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필요시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도 지원한다는 것이 도의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지천댐이 단순히 지역 인프라 확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천 수계 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이는 예산 예당저수지(4700만㎥)나 논산 탑정저수지(3100만㎥)보다 조금 큰 용량으로 본격 가동 시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38만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11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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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미 시장개척·투자유치 전진기지 가동
      충남도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과 외자유치 확대 등을 위한 새로운 전진기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콘래드로스엔젤레스호텔에서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에반 리드 캘리포니아주 국제업무 고문, 도안 리우 LA시 최고관광책임, 프레드 정 플러턴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장, 김영완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 이은주 라구나우즈 시의원, 폴 최 충청향우회장, 윌리엄 파울레스 세계무역센터 상임이사, 교포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이종화·안장헌·이정우·지민규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주진하 의원이 참석해 지원 의지를 밝혔으며, 재외동포 유치 협약 체결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LA에 설치한 미국사무소는 도 공무원인 최원 사무관을 소장으로 파견하고, 한국인 1명을 현지 직원으로 채용했다.   미국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 대상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도 편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미국 수출 120억 달러 시대 개막 △미국을 충남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로 견인 △미국 내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를 통한 충남 세계화 견인 등을 설정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 지사 환영사, 충남 해외사무소 소개 영상 상영, 미국사무소 운영 계획 보고,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은 기쁜 날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뗐다.   지난주 LA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고, 지금도 시와 소방당국 등 관계 기관에서 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고통과 피해를 입은 LA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며 충남 미국사무소 문을 열게 됐다”며 “122년 전 선조들께서 하와이에 첫 발을 들였는데, 충남은 이곳 미국사무소에서 ‘제2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캘리포니아는 세계 4대 경제권이고, 미국 제1의 제조업 도시라고 알고 있다”며 “충남 또한 무역수지 전국 1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첨단산업 선도 지역이자, 투자 유치 최우수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충남은 미국사무소를 통해 양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문화와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협력을 활성화 하겠다”며 “최고 우방국인 한미 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미국사무소를 굳건한 소통 창구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반 리드 고문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축사 대독을 통해 “미국사무소를 통해 양국과 충남-캘리포니아 간 파트너 관계 확대, 양 지역 번영 등을 희망한다”며 미국사무소 개소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도는 이번 미국과 함께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 6곳에서 해외사무소를 가동 중이며, 중국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개 해외사무소에서 거둔 수출액은 741만 달러로 2023년 101만 달러보다 7배 이상 높은 성과를 올렸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 제고를 위해 50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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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 충남교육청,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응소율 95.8%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취학 대상 1만 4,795명 가운데 1만 4,168명(95.8%)이 응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참여율 96.1%(대상자 1만 6,146명, 응소자 1만 5,515명)와 유사한 수치다.   이 가운데 입학 유예나 부모와의 해외 출국 등 정당한 사유가 있어 응소하지 않은 학생을 제외한 26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교육청은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 3월 4일 입학일까지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 등 소재 확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일부는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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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0
  • 라스베이거스서 펼친 ‘충남 세일즈’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 등을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선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지사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충남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8일(현지시각) 윈 앤 앙코르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글로벌 톱 브랜드 어워즈에 참가했다.   아시아 디지털 그룹(ADG)과 유럽 디지털 그룹(EDG), 트와이스(TWICE)가 공동 개최하고, 인터네셔널 데이터 그룹(IDG)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와 스티브로스 S. 앤서니 네바다주 부지사, 애덤 골드스타인 트와이스 부사장, 얀 로르바흐 GfK 이사, 장차오양 중국 소후 CEO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조연설과 ‘AI가 산업 발전을 재편한다’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김 지사 인사말,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청 인사로 행사에 참석해 시상에 앞서 연단에 선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기업이 밀집한 수출 선도 지역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과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부터 화장품 등 소비재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33만여 개 기업이 위치, 수출액 1000억 달러에 무역수지 1위를 기록 중”이라며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을 소개했다.   이어 “충남은 특히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산업의 메카로, 세계 첨단 디지털산업의 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평한다”며 “아산·천안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연구개발(R&D)과 생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거점이며, 세계 생산액의 2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라인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2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미국 코닝사는 2028년까지 15억 달러를 투자해 초박막 밴더블 글라스 생산 라인을 도내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맺은 천안사업장 내 HBM 반도체 패키징 라인 신설 관련 투자협약(MOU)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꺼내들며 “2050년까지 총 250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미래 모빌리티, 첨단 바이오, 그린수소산업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혁신의 공간으로 기업들을 모여들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외국인 직접투자 기반 및 글로벌 우수 인력 유치 기반을 구축하고, 다국적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기요금제도(지역차등)도 마련해 저렴한 투자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터전을 다져가고 있다”며 충남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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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0
  • 김지철 교육감 2025 신년기자회견 “혁신교육 10년 성과를 미래교육으로 완성할 것”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9일(목) 도교육청 1회의실에서 2025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올해 12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김 교육감은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3만여 교직원의 노력과 협조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지난해 도민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 “2년째 이어진 국가 세수 결손으로 충남교육재정도 9천억 가까이 줄어 역대 최고의 긴축 운영을 해야 했으며 또한, 인구 구조의 변화와 미래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변화의 요구도 거셌다”라며 그럼에도, “이러한 상황에도 ‘학생 주도성 발현과 미래교육 실행력 강화’라는 목표를 세우고, 3만여 교직원이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충남교육청 주요성과로는 첫째로, 기초학력 보장과 인공지능 정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디지털 기반 온학력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꼼꼼히 관리하고,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를 설치하여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을 활성화했다.   둘째로, 무상교육 확대와 교육복지를 완성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도입했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 및 신입생 입학준비금을 지원했으며, 422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을 통해, 교육부 우수사례로 35건 중 8건이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1형 당뇨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초등학교 1~3학년 1형 당뇨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에 보건교사 배치, 혈당 관리기기 구입 등 의료비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셋째로, 맞춤형 다문화 교육을 통해 이주배경학생 지원했다.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해 한국어 학급을 운영하고, 다국어 소리펜을 활용한 한국어 교재를 보급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 교사를 초빙하여 이주배경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수업 지원을 확대 하였다.   넷째로, 혁신적 환경조성과 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했다. 미래형 학교 전환을 위한 공간 재구조화와 학교복합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학교공간조성 사업을 펼쳤으며, 아산 산동초 등 5개 학교를 신설하여 과밀학급 해소에도 노력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 감사원의 감사활동 평가 3년 연속 A등급, 지방교육재정 분석 최우수 교육청 선정 등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남교육청은 ‘삶의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을 교육지표로 설정하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 ▲모두에게 특별한 미래교육 ▲포용하며 함께하는 시민교육 ▲안전하고 든든한 책임교육 ▲소통하며 협력하는 지원 행정 등 5대 정책방향에 따라 2025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12대 과제를 발표했다.   1, 학교‧가정‧마을이 함께하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 사회적 요구에 따라 학교, 가정, 마을(지역사회)이 협력하는 이해와 배려, 소통과 협력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계획이다.   2, 미래형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추진으로 미래역량 함양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하는 수업혁신, 수업나눔 문화 확산, 미래형 평가 체제로의 전환 및 교원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습자 주도성 강화를 지원하는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 운영·관리로 학생 성장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3, 배움과 성장 지원으로 기초학력 보장 온채움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의 학습 저해 요인에 대한 과학적 진단을 지원하고, 충남온학력 3단계 학습지원망(교실 내-학교 내-학교 밖)의 유기적 지원체제를 활성화하여 학생의 기본적 배움의 권리를 보장할 계획이다.   4,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일상 속 민주주의 정착을 통하여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을 높여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 함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에 학생의 의사결정 과정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자치의 제도적 보장을 통해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5, 맞춤형 이주배경학생 지원과 문화다양성 교육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상호문화 이해교육과 문화다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이주배경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 진로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6, 지속가능한 생태시민 환경교육 활성화 미래 세대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학교환경교육으로 전환이 시급하다. 따라서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대처 능력 향상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시민을 기르는 환경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7, 모두와 함께 배움을 여는 충남형 늘봄학교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연대로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희망하는 초등 1~2학년 학생에게 매일 2시간 무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대학, 전문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8, 커가는 아이 행복을 위해 하나 되는 유보통합 유보통합 시범사업을 운영하여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단계적 질 향상을 통한 유보통합모델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재정, 인력, 업무 등의 안정적 이관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9, 학생과 교원 모두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도내 국‧공‧사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소속 교원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권익 보호를 위한 교육활동보호 종합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학생중심 통합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제 구축 등 교사, 학생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촘촘한 지원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10,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현장 안착 인공지능 기반 교과 융합형 미래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통해 미래역량을 신장하고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 및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지원하여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을 현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11,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재구조화 미래 산업사회에 대비하여 학생들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이스터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 및 정착을 지원하고, 인공지능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12,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작은학교 유지에 한계에 다다랐다. 이에 선제적 대비를 통한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소규모학교의 적정 규모화와 균형 있는 학생 배치를 통해 양질의 학습권 보장과 미래역량 함양을 목표로 교육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현재 교육의 과제는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을 실천하는바, 이는 ‘인류 공동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연대와 협력’을 의미한다”라며, “충남교육의 실천 과제도 이에 맞닿아 있으며, 연대와 포용, 참여와 민주주의, 지식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남교육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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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9
  • 충남교육청, 2025년 영재교육 추진계획 발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5년 영재교육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교육청은 올해 ‘재능 발현을 돕고 변혁적 역량을 함양하는 영재교육’을 목표로 4대 분야 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4대 분야는 체계적인 영재교육 여건 조성, 영재교육 담당교원 전문성·역량 강화, 잠재력 있는 영재교육 대상 발굴,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 맞춤형 영재교육이며 구체적인 세부 사업으로는 ▲영재교육 체계 구축 ▲영재교육 연계 강화 ▲영재교육 담당교원 지도역량 강화 ▲영재교육 담당교원 지원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출발선이 평등한 영재교육 기회 제공 ▲내실있는 영재교육 운영 ▲학생 맞춤형 프로젝트 활동 확대 ▲미래역량을 기르는 영재교육이다.   지난해 영재교육은 38개 기관에 136학급이 운영되었고, 올해 수학, 과학,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문, 예술교육 등 38개 기관에 137학급 총 2,175명의 영재교육 대상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체계적인 영재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영재교육 운영 길라잡이’를 보급하고, 내실 있는 영재교육기관 운영과 기관 특성이 반영된 교육과정을 위한 컨설팅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역량 함양 학생 맞춤형 프로젝트 활동 수업을 위해 담당 교원의 지도역량 강화 직무연수 등을 실시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영재교육 수업 나눔의 날과 담당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영재교육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출발선이 평등한 영재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충남 KAIST e-영재교육원을 7학급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 영재교육 기회 제공과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 맞춤형 영재교육을 위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 연계 영재교육 운영, 소통과 협업 능력을 기르는 인성리더십 캠프 운영, 학생 주도적 주제 중심 프로젝트 활동 운영, 과학창의축전 연계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질문이 있는 영재교육,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재교육 프로젝트 산출물 발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의 이번 계획은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발현시키고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의 평등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충남교육청은 2025년 영재교육 추진계획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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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 김태흠 지사, 을사년 맞아 신년 참배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6일 충남보훈공원에서 을사년 신년을 맞아 충혼탑을 참배하고 새해 첫 일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김 지사를 비롯해 9개 보훈단체 충남지부장, 도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은 새해 업무 시작에 앞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감사 인사를 올렸다.   이어 참석자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정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도민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더욱 더 성장하는 충남의 미래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했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을사년, 220만 도민과 함께 힘차게 도약하는 충남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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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 김태흠 지사, 서해호 사고 현장 방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서해호 전복 사고 실종자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사망자 및 유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해호 전복 사고 종합상황실이 마련된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 어민회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서산시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사고 경위 및 실종자 구조 상황 등을 보고받고, 마지막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사고 선박 보험 가입 여부,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 입국 상황 등을 살피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실종자 가족을 찾아 구조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수색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구도항 어민회관 방문 후에는 사망자 빈소가 마련된 태안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해호는 지난 30일 오후 6시 26분경 서산 우도에서 선장과 선원 7명, 24톤 덤프트럭, 11톤 카고크레인 등을 싣고 구도항으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   이 사고로 1일 오후 5시 기준 선장 1명과 선원 등 3명이 숨진채 발견되고, 1명이 실종 상태다.   굴착기와 카고크레인 기사 등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실종자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과 소방, 경찰 등은 587명의 인력과 장비 53대를 투입,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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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1
  • 전형식 부지사, 서해호 구조 현장 방문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31일 서해호 전복 사고 실종자 구조 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 투입할 것을 당부했다.   전 부지사는 이날 서해호 전복 사고 실종자 구조상황실이 마련된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 어민회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먼저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수색 상황을 설명하며,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구조상황실을 찾아 사고 및 구조 상황 등을 들은 뒤,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조속한 시간 내 안전하게 구조 작업을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서해호는 지난 30일 오후 6시 26분경 서산 우도에서 선원 7명과 24톤 덤프트럭, 11톤 카고크레인 등을 싣고 구도항으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   이 사고로 31일 오전 6시 기준 선장 1명이 숨진채 발견되고, 선원 등 4명이 실종됐다. 선원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실종자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과 소방, 경찰 등은 선박 17척, 헬기 3대, 드론 등 장비와 인력 133명을 투입 중이며, 서산시에서도 이날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하고 있다.     도는 31일 오후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8개 실무반별 재난 대응 및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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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1
  • 충남교육청, 연말연시 맞아 노인·장애복지시설에 사랑 나눔 실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연말연시를 맞아 31일 도내 노인·장애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따스한 온정을 전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위문 물품을 전달한 사회복지시설은 충남 지역 내에 있는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총 8곳이다. 사회복지시설에서 필요한 물티슈, 화장지, 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였고, 김지철 교육감은 등대의 집, 영서원을 직접 방문하여 온정을 나눴다.   생필품을 지원받은 복지시설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복지시설에 귀한 발걸음을 해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물품을 시설 생활인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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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1
  • 김기영 행정부지사 “사고 수습·유가족 지원 총력”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서해호 전복사고와 관련 사고 수습 및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31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2차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실무반별 조치 사항 등에 대해 보고 받은 뒤 피해 도민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 부지사는 “실종된 분들에 대한 수색을 최우선으로 하되 사고자 및 유족에 대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사고원인 규명에 따라 지원 절차가 복잡해 질 수도 있는 만큼 도 차원의 우선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30일 오후 6시 26분경 발생한 83톤급 서해호 전복 사고는 우도에서 선원 7명과 24톤 덤프트럭, 11톤 카고크레인을 싣고 구도항으로 가던 중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구조 2명, 사망 2명, 실종 3명이다.   도와 서산시는 구도항에 종합상황본부 및 실종자 가족 대기 장소를 마련하고, 인력 702명(공무원 150명, 군부대 198명, 소방 25명, 경찰 250명, 기타 79명)과 장비 46대를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유가족 대기장소에는 20여 명의 실종자 가족이 구조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도 위탁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협조를 받아 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사고로 인한 기름유출은 없는 상태로, 유출 상황 발생을 대비해 오일펜스 및 유흡착재 비축 등 조치를 완료한 상태이다.   도는 앞으로 서산시 통합지원본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사고 수습과 사고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기영 부지사는 “도는 실종사 수색 및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실의에 빠진 유가족이 빠른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박사고 피해에 대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관할 시군청에 사고발생일로부터 10일인 2025년 1월 8일(수)까지 사회재난 피해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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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1
  • 충남교육청,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고 등급 달성 ‘3년 연속’ 기관평가 A 등급 달성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감사원이 주관하는 2024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자체감사활동과 내부통제를 심사하여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을 높이고 내부통제제도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감사원에서 실시하며 △기관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관한 관심과 의지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를 심사해 기관별로 A~D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충남교육청은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받아 3년 연속 최고 등급(A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충남교육청 모든 구성원이 노련한 결과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3년 연속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은 충남 교육공동체 모두가 자율적인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평하며, “앞으로도 현장 지원 중심의 예방 감사 활동과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공정하고 청렴한 충남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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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4
  • 충남·대전 행정통합 ‘컨트롤타워’ 첫 발
      충남도와 대전시의 통합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달 통합 추진 선언 1개월여 만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통합 법률안을 마련할 ‘컨트롤타워’가 첫 발을 뗐다.   도는 충남·대전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24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1차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대전시는 수도권에 이은 대한민국 2위 초광역경제권을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1989년 분리 35년 만에 통합 추진을 선언했다.   이번 민관협의체는 양 지역 광역의회 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경제·사회단체 대표, 학계 전문가 등 15명 씩,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공동위원장은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충남)과 이창기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중앙총재(대전)가 맡았다.   충남 위원으로는 이재완 호서대 교수, 황석준 공주대 교수, 김석곤·양경모·편삼범 도의회 의원, 최원철 공주시장, 박범인 금산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원필 한국청년네트워크 회장,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당연직) 등이 참여했다.   대전에서는 최진혁 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박충화 대전대 부총장, 최호택 배재대 교수, 원구환 한남대 교수, 정명국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정문현 충남대 교수, 변승환 대전대 교수, 김종삼 김종삼약국 대표, 김도진 대전보건대 교수, 권오철 중부대 교수, 이진영 대전 중앙청과 중도매인조합장, 최석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차형철 씨에이치씨랩 대표, 한치흠 시 기획조정실장(당연직)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민관협의체는 민관협동 공식 소통기구로서 지역 의견을 수렴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합 자치단체 명칭과 청사 위치, 기능·특례 등 주요 쟁점이 담긴 통합 법률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양 도·시에 제안한다.   도와 시는 제안받은 법률안을 검토한 뒤, 중앙부처와 국회 협의를 거쳐 통합 법률안을 제정, 2026년 7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민관협의체 위원 임기는 행정통합 법률안 제정 때까지이며, 이 날 첫 회의를 통해 개최 횟수, 시기, 소위원회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행정통합 추진은 시·도민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각계각층의 의견을 상향식으로 수렴하기 위해 이번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며 “행정통합 추진 중심 기구로서 시·도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충청권 4개 시도가 EU 형태의 느슨한 연합으로 가는 동시에, 충남과 대전이 먼저 통합한 후 궁극적으로 충북, 세종까지 통합을 이뤄 560만 덴마크 정도의 단일 경제권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장우 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해 대전과 충남이 힘을 합쳐 수도권에 필적하는 경쟁력을 갖춰야 할 때”라며 “한뿌리였던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으로 미래 대한민국의 한 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충청광역연합,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등 대전·충남이 함께 할 사업이 많다”며 “전국 어디서든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위원님들께서 지혜와 다양한 의견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인구 358만 명 3위 △재정 규모 17조 3439억 원 3위 △GRDP 191조 6000억 원 3위 △산업단지 184개소 3위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 715억 달러 2위 △〃 수입액 346억 달러 5위 △〃 무역수지 369억 달러 1위 등으로 각종 지표가 상위권에 오른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출범식에 이어 대전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충청은 하나’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 김 지사는 도정 비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의미를 설명한 뒤,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와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등 민선8기 2년 6개월 동안 거둔 역대급 성과와 ‘한국판 실리콘밸리’ 베이밸리 조성, 지역 특색·특장을 살린 권역별 발전 전략 등 내년 도정 추진 방향도 설명했다.   또한 지난 18일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을 거론하며 김 지사는 “충남과 대전·세종·충북은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한 뿌리, 한 집안”이라며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충청권 통합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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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4
  • 김태흠 지사, 역대급 성과 ‘성화약진(成和躍進) 약속’ 지켰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올해 각 분야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성화약진(成和躍進:성과와 도민의 뜻을 모아 큰 도약을 이룸)’ 원년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정부예산 확보와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고, 지지부진했던 도정 현안을 해결하며, 정부 공모 사업과 기관 유치에서도 타 시도에 밀리지 않고 성과를 올렸다.   내년에는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5대 핵심 과제 공고히 다져”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는 충남의 미래를 위한 도정 5대 핵심 과제를 공고히 다지며, 도정 각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이뤄낸 해로, 올해를 성화약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자평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정부예산 확보와 투자 유치에서 역대급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달 초 정부안 감액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도 내년 국비 10조 926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사상 최대이자 목표치(11조 원)에 근접한 규모로, 추후 정부 추경 시 11조 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는 민선7기 4년 간 유치한 14조 5000억 원의 2배가 넘는 32조 2000억 원을 유치했다.   외자유치의 경우 미국과 일본 등 9개국을 직접 발로 뛰며 민선7기 20억 8000만 달러의 1.7배가 넘는 36억 2000만 달러를 유치했고,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이 ‘완판’되며 15만 1800㎡를 확장하는 유례없는 일도 있었다고 김 지사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내년에도 투자가 있는 곳은 어디든 직접 다니며 임기 내 4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충남대 내포캠퍼스 △당진-대산 고속도로 △안면도 관광지 조성 △서산공항 건설 △TBN 충남교통방송국 등을 꺼내들며 “충남의 해결사로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도정 현안 대부분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과 관련해서는 “단계별로 전문의료센터를 건립해 대학병원 등을 통한 위탁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가에 강력 요구해 관철   충남 발전에 필요한 것은 국가에 강력히 요구해 관철시켜낸 점도 성과로 꼽았다.   김 지사는 “지방비 전액 사업에 대한 불합리한 중투 제도를 개선하고, 리브투게더는 중투 심사를 면제시켜 1년 이상 사업 기간을 단축했으며, 공공임대주택 특별공급 비율도 60%에서 100%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서산공항 연계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군사보호구역(1억 4091만㎡)을 해제시키고, 서천특화시장 화재 등 대형 재난 시 정부로 하여금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특별교부세(436억 원)를 지원토록 한 점도 국가에 요구해 관철시킨 성과로 내놨다.   정부 공모 사업 유치 성과로는 △4840억 원 규모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 통과 △1900억 원 규모 수산식품클러스터 예타 대상 선정 등을, 기관 유치 성과로는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축산환경관리원 등을 꺼내들었다.   ■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위상 알려   김 지사는 특히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비롯해 탄소포집활용 메가 프로젝트는 전국 5개소 중 2개소(보령·서산), 탄소중립 선도 도시는 4개소 중 2개소(당진·보령)가 선정되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의 위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올해 도는 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다. 김 지사는 “7월 호우 때 주택이 전파한 경우 국가 지원 3600만 원으로는 집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도에서 최대 1억 4400만 원, 농업 피해도 20% 수준에서 80%까지 확대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서천시장 화재와 관련에서는 “직접 성금 모금까지 앞장서며 전례없는 수준의 자금을 지원했고, 임시시장도 단 3개월 만에 개장했다”고 말했다.   어르신 일자리는 민선7기 3만 개 수준에서 5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참전 명예수당은 올해부터 27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전 시군 상향 평준화했다.   ■ 내년 스마트팜 412만㎡ 준공   내년에는 “그동안 계획했던 부분에 대한 실천에 더욱 집중하며 도정을 이끌겠다”며, 우선 “돈 되는 농업, 청년이 모이도록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겠다”고 김 지사는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농 유입을 위해 그동안 구축을 마친 교육·금융·시공·유통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민선8기 내 목표로 잡은 825만㎡의 스마트팜 가운데 절반 이상을 내년 준공까지 마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농생명 융복합산업클러스터에는 782억 원 규모 국비 사업과 셀트리온 등 3500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까지 유치하고,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소개하며 “셀트리온은 내년 초 법적 구속력 있는 MOA 체결을 통해 1조 원 이상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CT 융복합 축산단지에 대해서는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 양돈 밀집 지역에 조성을 추진하는 동시에, 축산 1조 펀드를 통해 시설 현대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창출, 국가 탄소중립경제도 선도한다.   김 지사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 구조 재편 등 도의 정책에 대해 OECD가 우수성을 인정한 사실을 언급하며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대응해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 등 수소 중심 에너지 전환 준비, 해상풍력·태양광 확대도 병행해 2035년까지 산업용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22%에서 90%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산업은 고탄소에서 저탄소로 재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내년 초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생활 속 탄소중립 여건 조성을 위해선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22개에서 67개로 확대하고, 공공 및 교통 분야 수소버스 1200대 도입을 추진한다.   ■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   민선8기 1호 과제인 베이밸리는 첫 사업인 아산만 순환철도를 당초 계획보다 11년 앞당긴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 당진에 산재특화병원을 유치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을 이뤄낸다.   지난 18일 출범함 충청광역연합에 이어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이끌어 내 인구 360만 명, GRDP 190조 원 규모의 대한민국 제2의 경제거점을 만든다.   이밖에 첨단 미래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미래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AI 등 전력 수요가 높은 미래 산업 투자 여건 조성을 위해 전기요금 차등제에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 특장·특색을 살린 권역별 전략을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도 밝혔다.   북부권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남부권은 지난달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지역 간 경제·산업 격차를 줄여 나아가고, 5대 권역별 발전 전략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북부권은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천안 신규 국가산단 지정, 삼성 8조 원 이상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첨단 디지털산업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고 있다.   내포권은 그동안 내포 국가산단, 영재학교·충남대 내포캠퍼스, 종합 의료시설, 내포역 등 정주기반 마련을 통해 인구 4만 명을 달성했으며, 민선8기 내 5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서해안권은 지난 5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 취항에 이어 원산도 복합 마리나 등 오섬아일랜드, 장항 국가습지 복원 등을 통해 국제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있으며, 서해안을 따라 해상·항공 미래모빌리티와 수소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백제권은 백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2036년까지 공주·부여에 한옥 2600호를 건립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도가 직접 공공한옥 ‘백제관’ 건축에 착수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양은 산림자원연구소, 도립파크골프장 등 환경적 여건 살린 발전을 도모한다. 남부내륙권은 논산·계룡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국방기관 유치와 함께 지난 1월 승인된 논산 국방산단을 추가로 100만평까지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금산은 1조 5000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건립해 지역 발전 동력으로 삼는다.   도로·철도 등 SOC는 내년 고속도로, 국도·국지도, 철도, 항만 국가계획이 고시되는 중요한 해인 만큼, △보령-대전 고속도로 △충청내륙철도 △보령항 해상풍력 배후항만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 추진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은 더욱 고도화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하는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마을돌봄터를 내년 각각 25개소 씩 전 시군에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파격 시행한 공공기관 주 4일 출근제는 내년 민간 기업까지 확산시키기로 하고,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에 개선을 제안해 반영된 신생아 특례대출 시 부부 합산 소득 기준 완화에 이은 양육지원금 통합은 조속한 시일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 시도지사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김 지사는 이날 이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설명한 뒤, △철회 및 변경 5건 △장기 추진 1건 △일부 조정 4건 등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충남이 전국 어떤 시도보다 약속을 가장 잘 지키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난 5월 발표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공약 이행 완료율도 전국 평균(27.4%)을 훨씬 웃도는 40.4%(2024년 12월 말 현재 47.3%)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공약 가운데 예타를 탈락한 서산공항의 경우는 예타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해 2028년 정상 개항이 가능하고, 타재에서 고배를 마신 가로림만 해양정원도 새로운 그림을 그리며 정상 추진하고 있다.   또 아산 경찰병원 건립과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KTX 방음벽 설치 등 공약에 담지 않았으나, 도민과 약속했던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 131개 공약 중 10개 ‘변경’   김 지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 131개 공약 중 추진 상 여건 등의 변화로 10개 공약은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철회 및 변경 공약으로 △충청지역 기반 지방은행 설립 △금산인삼약초연구원 국립 승격 △국방부 및 육사 이전 △충남 북부출장소 설치 등 5건을 제시했다.   지방은행 설립과 관련해 김 지사는 “정부 가이드라인상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서는 지방은행으로 전환이 가능한 저축은행이 반드시 필요하나, 도내 적절한 저축은행이 없고 법령상 은행 설립에 지자체 출자도 불가한 상황으로 주도적인 추진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 기능 강화를 꺼내들며 “정책 자금을 연 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해 신용 보증과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지원센터 출범과 함께 42개 지원 창구를 설치해 금융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사 및 국방부 이전에 대해서는 “현재는 추진 동력이 상실된 상태이며, 국방부와 육사 총동창회·성우회 등의 강한 반대로 도 자체적인 추진도 어렵다”고 밝히며 경제 효과가 실제적으로 큰 국방기관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기 추진 공약 1건은 충남문화관광공사 설치로 “공사 설립을 위해서는 수익성이 담보되어야 하지만, 문화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여건을 감안,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운영한 뒤 수익성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조정 4건은 △자연치유센터 건립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 △LNG 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조성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등으로 “일정, 장소 등 세부 내용을 조정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 국립대 의대 설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금강하구 생태 복원, 도로·철도 SOC 9개 등 13개 사업은 중앙정부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대응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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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 지속가능한 충남 만들기 역량↑
      충남도는 20일 충남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도-시군 지속가능발전 담당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모두 행복한 충남도’ 실현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단위 과제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발전 개념 교육 △민관협력 사례발표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추진 상황 등 순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이어 사례 발표에서는 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사업과 도의 지속가능발전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2018년 조례를 제정하고, ‘충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를 통해 17개 목표, 62개 전략·지표, 126개 이행과제, 242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순 도 균형발전정책과장은 “지속가능발전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포용적 사회,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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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1
  • 충남교육청,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 위한 2024 교육복지지원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월 16일(월),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도내 학교 및 기관 관리자와 교육복지 담당자 230명을 대상으로 ‘2024 교육복지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육복지사업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2024 교육복지지원사업 유공자 교육감 표창 ▲교육복지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지역 연계 민간 복지기관 사업성과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사회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며 양극화와 복합적 문제를 겪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애써주신 일선 현장의 관리자와 담당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지원, 조식 지원, 징검다리교실 운영, 긴급복지 지원 등 다양한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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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6
  •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서 ‘충남의 맛’ 선봬
      충남도는 독일 베를린 로데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현지 시각 14∼15일 ‘크리스마스 마켓 연계 충남식품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매년 12월에 열리는 전통시장으로 현지 주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리는 축제의 장이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의 상징인 글뤼바인(와인에 향신료를 넣고 끓인 음료)에 착안한 금산인삼 글뤼바인을 개발, 맛과 건강(원기 회복 효능)을 앞세운 몸보신 마케팅으로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겨울철 간식으로 천안 호두과자, 안면도 고구마말랭이, 서산 뜸부기쌀 누룽지 스낵 등도 소개해 지역 식품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정훈희 도 독일사무소장은 “연말 크리스마스 마켓은 보수적인 독일 소비자가 유연하게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최적의 홍보 기회”라며 “도내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충남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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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6
  •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 빛나
    충남도는 16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서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가 우수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21년 1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당시 천안·아산이 디스플레이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천안·아산 내 5개 기존 산단과 1개의 신규 산단으로 구성한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는 선도(앵커)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를 필두로 90여 개 국내외 협력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화와 핵심 주체 간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까지 중소형 정보통신(IT)용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시장 대응을 위해 4조 10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을 밝혔으며, 단순히 생산 능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도가 디스플레이 기술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국제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해 국산화 5대 소부장 기술의 개발과 지역 산업 내실화를 위한 디스플레이 소재 기반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중장기적 세계 기술 초격차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 중이다.   또 세계적인 기업을 유치해 6848억 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냈으며, 순천향대·한국폴리텍대에 디스플레이 관련 학과를 신설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혁신산업 펀드(1112억 원) 조성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다져왔다.   이러한 산업 핵심 주체 간 협력으로 유기발광 다이오드 소부장 국산화율은 2019년 65%에서 지난해 71.5%로 6.5%p 향상됐으며, 이번 우수단지 선정은 이 같은 노력의 성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한 지역의 산업을 넘어 국가의 미래 산업을 책임질 핵심 분야”라며 “충남 디스플레이 특화단지가 그 중심에서 대한민국 경제와 기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특화단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올해 완공된 유기발광 다이오드 라인 기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와 유기발광 다이오드 이후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 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 중으로,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최고의 디스플레이 핵심지로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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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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