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Home >  전체 >  경제
실시간뉴스
실시간 경제 기사
-
-
논산시, 베트남 ‘AN MINH’社와 딸기 수출 협약… 지속적 유대 약속
- 베트남 하노이를 누비며 지역 농산물 판로 확장에 총력 중인 논산시 출장단이 또 하나의 성과를 전해 왔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에서 베트남 현지 유통사인 ‘AN MINH’(대표 응우옌 홍 타이, 이하 안민)과의 수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공동 발전에 뜻을 합쳤다. 협약의 금액 규모는 총 300만 달러로, 논산 곳곳에서 생산된 300톤가량의 신선딸기가 안민의 주도 아래 베트남 현지 마트로 유통될 예정이다. ‘확실한 판매 경로’가 짜여졌다. 논산시는 지난해 시청에서 안민의 관계자들을 만나 상호간의 투자ㆍ협력 의사와 실천의지를 확인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정서적 공감대를 다져왔다. 협약 전날에는 롱 비엔에서 사전 간담회를 개최, 교류의 방향성과 유통 아이디어를 재차 공유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안민, 그리고 베트남이 가진 열정적 투자 의지는 논산시 농업인들에게 크나큰 동기부여이자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 삼아 제품과 기술, 그리고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하며 공동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민의 응우옌 홍 타이 대표는 “약 3개월 전, 논산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고 그 당시 논산 농산물의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베트남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논산 농산물을 들여오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자 바람”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논산시와 안민은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 간의 교류 폭을 넓혀가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고자 한다. 논산시는 가까운 시일 안에 안민 관계자들을 논산으로 초빙해 생산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수출 비전을 한층 밝히겠다는 목표다. 한편 같은 날 오전,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논산시 출장단은 aT아세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하노이 총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현지 시장의 과거, 현재, 미래를 속속들이 청취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출 확대 전략을 고심하며, aT아세안 관계자들과 지역 농업ㆍ제조업이 바라볼 지향점에 관해 고견을 나눴다.
-
- 지역
- 논산
- 경제
-
논산시, 베트남 ‘AN MINH’社와 딸기 수출 협약… 지속적 유대 약속
-
-
대내외 경제위기 대응력 높인다
- 충남도는 8일 도청 407호 소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의 차질 없는 실행을 위한 ‘충남 경제위기 대응 지침(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실·과 대책반 담당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은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 및 지침 교육, 대책반별 협조 사항 안내, 추진 일정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현재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은 평상시와 위기 상황으로 구분해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며, 위기 대응을 위한 경제상황점검회의 등을 수시 개최하고 대책반별 행동 요령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임병철 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연구원은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의 운영 체계를 설명하고 공급망 위기 등 대내외 경제 현안을 짚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지난해 교육 훈련 결과에 따라 수정·보완한 올해 상반기 지침과 앞으로의 지침 운영 계획에 따른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다. 송무경 도 경제소상공과장은 “이번 교육은 실무자의 경제위기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경제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침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응 지침을 지속 개선하고 담당자 대상 교육을 충실히 해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충남
- 도청
- 경제
-
대내외 경제위기 대응력 높인다
-
-
충남 지역화폐 ‘안착’…경제효과 3.5조 돌파
- 충남 지역화폐가 도민의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소득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효과를 톡톡히 올리고 있다. 지난해 도민 4명 중 1명, 경제활동인구 30%가 충남 지역화폐를 이용, 3조 50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됐다. 도가 충남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충남 지역화폐 파급 효과 및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은 총 1조 40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역화폐를 본격 도입한 2019년 473억 원의 29.7배, 2020년 7306억 원의 1.9배에 달하는 규모다. 충남 지역화폐 이용자 수는 56만 4535명으로, 지난해 말 총 인구 211만 9257명의 26.6%, 경제활동인구 185만 3685명의 30.5%를 기록했다. 이용자 성별은 남성 49.5%, 여성 49.1%로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5.1%로 가장 많았고, 50대 19.4%, 30대 18.8%, 60대가 15.3%로 뒤를 이었다. 충남 지역화폐 구매액은 총 1조 2971억 원이었으며, 이중 개인이 1조 1872억 원(91.5%)으로 법인(8.5%)을 압도했다. 연령별 구매액은 40대 28.1%, 50대 21.8%, 60대 17.4%, 30대 15.8% 등의 순이다. 결제액은 총 1조 2912억 원으로, 전자결제(69.1%)가 지류(30.9%)보다 많았다. 사용처는 소매업 54.7%, 음식업 17.5%, 교육서비스업 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비율은 소매업 31.4%, 음식업 27.2%, 교육서비스업 14.2% 등이다. 충남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생산 유발액+부가가치 유발액)는 총 3조 57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생산 유발액이 충남 8276억 원, 전국 1조 6692억 원 등 총 2조 4968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충남 3966억 원, 전국 6862억 원 등 총 1조 828억 원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지역화폐는 지역 소득 역외유출 완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이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1조 167억 원 규모의 충남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2월 말 현재까지 발행한 충남 지역화폐는 2618억 원이다. 도는 이와 함께 정책수당 지급 확대 등 충남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을 추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 충남
- 도청
- 경제
-
충남 지역화폐 ‘안착’…경제효과 3.5조 돌파
-
-
3조 4281억 규모 공공공사 발주…지역경제 활성화
- 충남도는 올해 3조 4281억 원 규모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 건설공사‧용역을 발주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전체 공사의 65%를 상반기에 조기발주하고, 지역업체의 공사‧용역 참여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발주 건설 공사‧용역은 총 5429건 3조 4281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1982건 2조 3893억 원보다 3447건 1조 388억 원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유형별로는 공사부문 4165건 3조 49억 원, 용역부문 1264건 4231억 원이며, 도와 시군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와 용역은 4352건, 1조 5854억 원이다. 도 발주 규모는 224건 4766억 원, 주요 공사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992억 원, 오봉천 지방하천정비사업 243억 원이다. 시군 발주는 △천안시 542건 2250억 원 △아산시 229건 1351억 원 △서산시 211건 1139억 원 △서천군 241건 1139억 원 등 총 4128건 1조 1087억 원이다. 시군 주요 사업은 △천안 축구종합센터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 210억 원 △서산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235억 원 △서산 비인 다사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35억 원 △예산정수장확충사업 283억 원 등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은 643건 1조 2242억 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도교육청은 327건 4346억 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75건 1446억 원, 대산지방해양수산청 32건 392억 원이다. 도는 공공기관 발주계획을 취합해 도내 건설 관련 협회와 기업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건설정책과(☎041-635-4624)로 문의하면 된다. 홍순광 도 건설정책과장은 “각 공공기관의 도내 발주대상 사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지역업체의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아파트 등 민간 대형건축공사도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충남
- 도청
- 경제
-
3조 4281억 규모 공공공사 발주…지역경제 활성화
-
-
세종시 싱싱장터 매출액 1,500억 원 돌파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운영 중인 로컬푸드(지역 먹거리) 직매장 싱싱장터가 누적매출 1,5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싱싱장터 개장 이후 고객수가 늘어나면서 ▲2016년 10월 누적 매출액 100억 원 ▲2018년 12월 500억 원 ▲2020년 8월 1,000억 원 ▲2021년 12월 1,500억 원을 달성했다. 시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먹거리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공동체 실현에 주력해왔으며, 지난 2014년부터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 추진해 2015년 9월 싱싱장터 1호점(도담점)을 개장하고, 2018년 1월 2호점(아름점)을 개장했다. 매장별 매출액은 전년도 말 기준 도담점 1,063억 9,000만 원, 아름점 437억 5,700만 원을 기록했다. 싱싱장터에는 지역 농가 954호가 참여해 다양한 농식품을 출하하고 있으며, 소비자 회원은 5만 9,000명으로 1일 평균 약 3,000명이 싱싱장터를 애용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운동으로 농업인들은 싱싱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소비자들은 편리하게 이를 구매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모범적으로 정착시켰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하고 도농이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왔다. 시는 싱싱장터의 가시적인 성과에 힘입어 로컬푸드 운동을 더욱 확산·발전시키기 위해 직매장 3·4호점 개장을 추진 중이다. 2생활권과 3생활권에 도서관, 놀이터, 재활용업사이클센터 등 시설을 갖춘 직매장 3·4호점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중 3호점은 오는 12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더욱더 고도화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로컬푸드 문화를 확산하고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 세종/대전
- 세종
- 세종시
-
세종시 싱싱장터 매출액 1,500억 원 돌파
-
-
충남 농식품 수출 또 ‘사상 최고’ 기록
- 충남도 내 농수축임산물(농식품) 수출이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총 수출액이 전년에 비해 27% 급증하며,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하고, 4년 연속 수출 증가를 일궈냈다. 19일 도가 한국무역협회 수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식품 수출액은 총 6억 7150만 9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5억 2890만 7000달러에 비해 27% 증가한 규모다. 전국적으로는 2020년 90억 44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02억 3200만 달러로 13% 증가했다. 도내 농식품 수출은 또 2017년 3억 7256만 달러, 2018년 4억 2262만 달러, 2019년 4억 3687만 달러 등으로 4년 연속 상승을 이어왔다. 품목별로는 인삼류가 2020년 1억 295만 8000달러에서 지난해 1억 2238만 달러로 18.9% 증가하며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로얄제리는 4560만 6000달러에서 1억 1599만 9000달러로 무려 154%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면역력 증진 관련 건강기능성 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은 2212만 1000달러에서 4495만 달러로 103.2%, 기타수산가공품은 8921만 9000달러에서 1억 1162만 8000달러로 25.1% 늘었다. 또 △상추 2만 2000달러 → 32만 4000달러 1364.7% 증가 △인삼주 6000달러 → 8만 7000달러 1295.6% 증가 △기타주류 9만 달러 → 74만 2000달러 726.9% △돼지고기 1만 6000달러 → 18만 1000달러 998.3% 증가 △기타곡분 1만 4000달러 → 14만 4000달러 901.7% 증가 △표고버섯 1만 1000달러 → 8만 9000달러 700.9% 증가 등을 기록했다. 반면 배는 해상 컨테이너 부족 등의 영향으로 2020년 3136만 2000달러에서 지난해 2764만 8000달러로 11.8% 감소했다. 딸기도 국내 생산량 감소와 항공 운임 상승에 따라 170만 3000달러에서 169만 5000달러로 0.4% 줄었다. 임승범 도 농림축산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도 도내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K푸드’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선농산물 중심 수출 물류비 지원,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홍보판촉 활동 등 도의 정책이 뒷받침 했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7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잡고, 수출 물류비 지원, 신선농산물 비관세장벽 해소 지원, 농식품 해외마케팅을 중점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
- 충남
- 도청
- 경제
-
충남 농식품 수출 또 ‘사상 최고’ 기록
-
-
서부발전, 스페인 157MW 로사태양광 ‘착수’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처음으로 유럽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다. 서부발전 이사회는 12월 23일(목) 스페인 로사태양광 157MW급 발전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유럽에선 첫 태양광사업이자 스웨덴과 핀란드의 풍력사업에 이은 세 번째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한화솔루션과 지난 2020년 10월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로사태양광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양사는 인허가, 프로젝트 파이낸싱, 전력판매계약 체결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로사태양광 발전소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세비야(52.4MW)와 코르도바(104.8MW)에 건설된다. 2022년 2월 착공에 나서 2023년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이 기자재 조달과 설치공사를 담당하고, 2년간 하자를 관리한다. 서부발전은 2025년부터 2053년까지 28년간 발전소 운영을 맡는다. 발전소 전체 부지는 약 383만㎡로 축구장 500개를 합친 크기다. 매월 인근 약 7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유럽에 진출한 발전공기업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사업을 확정하면서 서부발전은 유럽에서 신재생발전의 개발과 건설, 운영을 모두 경험하게 됐다. 특히 신재생발전 운영과 건설을 먼저 시작한 후 개발에 나서는 ‘역(逆)순서 3단계 전략’을 통해 사업을 성공시켰다. 유럽지역 발전사업 경험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해낸 새로운 접근법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2020년 6월 핀란드와 2021년 3월 스웨덴에서 각각 풍력발전 운영과 건설 사업에 참여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이번에 스페인 태양광사업을 통해 개발경험을 확보하며 마지막 3단계 전략을 마무리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발전공기업과 국내 금융이 함께 한국형 태양광 패키지를 수출하는 모범사례”라며 “향후에도 해외시장 진출 시 국내기업들과의 동반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충남
- 서부발전
-
서부발전, 스페인 157MW 로사태양광 ‘착수’
-
-
진천군, 동원시스템즈(주)와 1천억 투자협약 체결
- 진천군은 19일 오후 2시 30분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동원시스템즈(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조점근 동원시스템즈(주) 대표이사, 이수완 충북도의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와 진천군은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동원시스템즈(주)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동원시스템즈(주)는 확정 금액 700억원에 추가 검토 금액 300억원을 더해 최대 1,000억원 규모로 이차전지용 셀파우치 생산 공장동을 신설하고 2023년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투자를 완료해 국내 최대 생산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화 등 미래 산업을 움직이는 핵심동력인 이자전지 분야 투자유치로 우리군의 지속가능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치단체 간 우량기업,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기업 인센티브 확대 적용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우치형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분리막 등의 소재를 돌돌 감은 젤리롤(jelly roll) 형태의 전극이나 소재를 층층이 쌓은 스태킹(stacking) 형태의 전극을 셀 파우치로 감싼 모양의 이차전지다. 일반적인 원통형 캔, 각형 캔 배터리와 비교해 내부 공간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에너지 보관 밀도가 크고, 외관이 단단하지 않아 자유롭게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어 전기차를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의 디자인에 따라 알맞은 모양으로 제작할 수 있다.
-
- 충북
- 충북/시·군
- 진천
-
진천군, 동원시스템즈(주)와 1천억 투자협약 체결
-
-
충남경제진흥원, 2021년 홍성군 CIS(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국가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은 홍성군 소재 제조기업이 중앙아시아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12일 오후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개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60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홍성군 수출업체 12개사와 온라인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결과 총 63건, 61만불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상담회 동안 해외 바이어는 한국 김제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 자동차 부품,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관심이 높았으며, 성공적으로 온라인 상담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CIS국가는 신북방정책의 핵심투자대상국이며, 높은 소득수준 및 한류문화 확산으로 중앙아시아의 테스트베드가 가능한 지역이다.”며 “CIS 진출 후 러시아 등 북방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이 가능한 만큼 해당 지역 바이어들에게 홍성군 소재 수출기업이 다양한 제품을 알린 기회였다고 본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실 수출가능한 성약도 기대해 볼 만 하여 앞으로 사후관리를 통해 수출 성약에 이르기 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 충남
- 산하기관
- 경제
-
충남경제진흥원, 2021년 홍성군 CIS(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국가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
-
논산형 세일즈, 동남아시아를 넘어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 ‘논산형 세일즈’가 동남아시아를 넘어 인도네시아로 확장되며 논산의 농산물 브랜드 위상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4일 광석농협 유통센터에서 수출 선적식을 갖고, 논산배 15파레트(1만5420kg 상당)를 인도네시아로 수출했다고 전했다. 현재 논산배는 당도가 매우 뛰어난 고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임권형 광석농협 조합장과 조합원이 수출에 의지를 내비치며 적극적인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인도네시아로 향한 논산 배에 반응이 좋을 경우 엄청난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수출 경험을 발판삼아 싱가포르, 중동으로의 배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분석해 수출정책에 반영하여 계속해서 고품질의 배를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논산의 농산물 브랜드의 위상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3개국에 딸기를 성공적으로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농산물의 수출 판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전략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더불어 잘사는 농촌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
- 논산
- 경제
-
논산형 세일즈, 동남아시아를 넘어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
-
충남도 ‘더 드림 행복자금’ 금융 지원 맞손
- 충남도가 한국서부발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태안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금융 지원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15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총괄대표,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21년 더드림(The Dream) 행복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서부발전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각각 1억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충남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태안군 소기업·소상공인에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씩 총 24억 원을 보증 지원하며, 하나은행은 충남신보의 보증서에 대한 대출을 진행한다. 한국서부발전과 하나은행이 출연하는 2억 원은 충남신보의 기본재산으로 편입돼 차후 보증업체 사고 시 대위변제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태안군 소기업·소상공인이 대출받을 경우, 도 소상공인자금과 연계해 은행과의 약정금리에서 1.7%p의 이자를 지원한다. 또 이번 협약에는 충남신보가 대출금의 100%를 보증하고, 0.8% 고정보증료를 적용하는 등의 혜택도 담았다. 지원 대상은 하나은행과 충남신보가 추천하는 태안군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협약 보증 신청 관련 문의는 충남신보 영업점 또는 하나은행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사적모임 금지, 영업시간 제한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장엔 손님의 발길이 끊겼다”면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에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순간이다. 이런 때일수록 도와 지역 기업체, 경제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특별출연을 결정한 한국서부발전에 각별한 감사를 전한다”며 “한국서부발전과 하나은행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공헌은 자영업자가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큰 동력이 되고 더 나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모범 사례로 정착해 훗날 모두가 살기 좋은 충남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한국중부발전이 보령, 서천 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2억 원을 특별출연한 바 있다.
-
- 충남
- 도청
- 경제
-
충남도 ‘더 드림 행복자금’ 금융 지원 맞손
-
-
충남도, 명절 앞 17개사 4229억 투자 유치 ‘성공’
-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4개 시군에 17개 기업을 유치하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불을 지폈다. 양승조 지사는 15일 홍성군청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등 4개 시군 단체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을 비롯한 17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17개 기업은 도내 4개 시군 산업단지 및 개별입지 30만 8742㎡의 부지에 총 4229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15개사는 신·증설하고 2개사는 이전하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810명이다. 먼저 천안에서는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 오스템임플란트가 천안테크노파크일반산단 5만 1000㎡에 1400억 원을, 건축 내외장재 업체 함라하우징이 수신면 개별입지 3만 2817㎡에 1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천안북부BIT일반산단에는 전문 의약품 업체 알리코제약이 1만7412㎡에 394억 원을, 의약품 업체 하이플이 1만 5724㎡에 362억 원을, 휴대폰 카메라 업체 디팜스테크가 1만 4444㎡에 226억 원을, 화장품 업체 중원산업이 3만 5853㎡에 210억 원을, 진단시약 업체 보레다바이오텍이 6664㎡에 104억 원을, 반도체 및 자동차용 부품 업체 디케이테크가 5333㎡에 80억 원을 각각 투자해 공장을 새로 짓는다. 또 의약품 업체 퍼슨이 천안백석농공단지에, 냉동식품 업체 푸르온이 풍세일반산단에 각각 215억 원과 143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공주에는 반도체 소재 업체 덕산테코피아가 남공주일반산단 5만 2994㎡에 643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며,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컴프레셔 부품 업체 태산로테이트먼트가 9900㎡에 70억 원을, 항타기 업체 신의페트라가 1만 6826㎡에 5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홍성에는 자동차용 접착제 업체 비케이가 홍성일반산단 2만 3984㎡에 96억 원을, 건강식품 업체 에이치엠오건강드림영농조합법인이 내포도시첨단산단 4576㎡에 40억 원을 투자해 각각 공장과 연구시설을 신설한다. 아울러 광섬유케이블 업체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1만 962㎡, 70억 원)은 경기 수원에서 내포도시첨단산단으로, 엠피알블레인(6545㎡, 26억 원)은 경기 고양에서 홍성군 금마면 개별입지로 공장을 이전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도내에는 3781억 원의 생산 효과와 1019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의 핵심은 ‘선순환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이라며 “국내 유수의 중견기업과 강소기업을 유치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과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투자와 성장, 회수와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지역경제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과감한 투자 결정을 한 각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업 경영안정자금의 효율적 운용과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를 막는 규제 혁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확충에 시군과 함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 충남
- 도청
- 경제
-
충남도, 명절 앞 17개사 4229억 투자 유치 ‘성공’
-
-
LG화학 공장 10개 2조6000억 유치
- 충남도가 글로벌 화학기업인 LG화학으로부터 친환경 제품 등을 생산하는 공장 10개를 한꺼번에 유치했다. 총 투자 규모는 2조 6000억 원으로, 우리나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국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조 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LG화학 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 맹정호 서산시장 등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LG화학은 서산 대산3일반산업단지 잔여 부지와 확장 부지 내 43만 8795㎡에 ESG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이달부터 오는 2028년 4월까지 총 2조 6000억 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LG화학은 4800억 원을 투자해 농업용 등 생분해 필름과 태양광 패널용 POE 생산 공장을 우선 건립한다. 두 공장 신설 이후에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온실가스 저감 관련 공장과 위생소재 관련 공장을 차례로 건립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들 신설 공장을 통해 글로벌 화학기업에서 ESG 실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서산시는 LG화학이 계획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편다. 도는 LG화학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서산시 내 생산액 변화 5596억 원, 부가가치 변화 1043억 원, 신규 고용 인원은 4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3조 4683억 원, 부가가치 유발 1조 2139억 원, 고용 유발 3만 2099명 등으로 분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LG화학은 석유화학에서 첨단소재와 생명과학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며 세계 석유화학시장은 물론, 인류의 미래까지 이끌고 있다”며 이번 투자 결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이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며, 충남 4대 목표 중 하나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꼽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며 “LG화학이 충남에서 더 많이 성장하고 더 크게 발전해 나아가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보다 더 적극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1947년 설립한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 30조 765억 원을 올린 글로벌 기업으로, 도내에서는 대산공장을 가동 중이다.
-
- 충남
- 도청
- 경제
-
LG화학 공장 10개 2조6000억 유치
-
-
‘힘내라 태안경제, 태안군청이 앞장선다!’
-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식’ 모습. 지난 10일 7개 공공기관과 1개 공기업 등 총 8개 기관 4203명의 참여 속에 열린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을 주도한 태안군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후속조치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달부터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태안지역 통큰 소비촉진 행사’와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식’에서 실천방안으로 제시된 공동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 외식업 및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태안지역 통큰 소비촉진 행사’는 지역 음식점을 방문하거나 물품을 구입하는 등 지역 업체를 많이 이용한 공직자에게 지역화폐인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해당 시책을 통해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 회복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도 관심을 모은다. ’사랑 나눔 바자회‘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태안군청 로비에서 열리며, 태안군청 직원들로부터 후원물품을 기증받아 각 읍면의 취약계층에 전달해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군민 행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는 이번 바자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후원물품을 기증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가세로 군수는 ”힘을 합치면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태안경제의 어려움도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 그리고 공공기관의 상생 협력과 지역 상인의 의지가 합쳐진다면 해결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청내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했다.
-
- 지역
- 태안
- 경제
-
‘힘내라 태안경제, 태안군청이 앞장선다!’
-
-
‘다시 쓰는 태안의 기적’, 지역경제 회복에 4203명 뭉쳤다!
- 태안군이 10일 군청 중회의실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8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국태민안(國泰民安)의 태안 군민은 환난 속에 꽃을 피울 줄 아는 저력 넘치는 군민입니다. 오늘의 공동선언은 8개의 기관·공기업과 군민들이 연대해 태안경제에 희망의 징검다리를 놓는 작은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태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요 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댄다. 군은 10일 군청 중회의실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신경철 군의회 의장, 윤희송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활채 태안경찰서장, 성창현 태안해양경찰서장, 김상식 태안소방서장, 김덕제 태안우체국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등 8개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은 태안지역 기관 및 공기업이 중심이 돼 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둔화와 일자리 축소 등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선언식에서는 이장단과 농협, 한국외식업중앙회, 주민자치연합회, 시장 상인회 등 각급 사회단체 및 상공인 등도 참석해 뜻을 모았으며, 지역을 지탱하는 주요 기관 및 단체가 대거 참여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7개 기관 및 1개 공기업 소속직원 4203명은 관내 요식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음식점 및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고, ‘현장 릴레이’와 ‘야식 시키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구매에 최대한 참여하는 등 지역 상권 보호에 나선다. 또한, 사업장 방역활동 시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해 일자리 마련에 동참하고,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등 참여기관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연대와 상생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공동선언이 지역경제 회복이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 전개에 나서는 한편, 군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1부서 1시책’ 마련과 관련해서도 ‘마니또(동료에게 지역 상품 선물하기)’와 ‘8월의 크리스마스(지역 물품 구매해 선물하는 분위기 조성)’ 등 독창적인 시책을 개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동선언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은 검은 재앙이라 일컫는 유류오염사고를 최단 기간 내 극복해 ‘태안의 기적’을 쓰고 최근에는 신해양도시를 선도하는 일등 국민”이라며 “오늘의 공동선언이 지역을 살리고 미래의 번영을 낳는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
- 지역
- 태안
- 경제
-
‘다시 쓰는 태안의 기적’, 지역경제 회복에 4203명 뭉쳤다!
-
-
‘소부장’ 기업 글로벌 도약 돕는다
- 충남도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극복한 도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관련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도내 소부장 기업 대표 또는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부장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부장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연 이날 간담회는 이경환 제이쓰리 대표이사의 ‘일본 수출규제 위기 대응 시사점’ 발표, 양 지사 주재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 2019년 7월 일본은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소재·부품 수출 규제를 느닷없이 시행했다”라며 “국민·기업·정부는 혼연일체로 대응했고, 범국가 차원에서 소부장 공급 안정화 대책 수립과 기술 개발, 수요-공급 기업 협력, 인허가 특례 등 전방위 지원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 결과 “2년 동안 소부장 공급 차질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일본 불화수소 수입의존도가 75% 감소했으며, 일본 수입 규제 품목들을 대체해 우리 소부장의 자체 기술과 생산능력 확보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어 “지금 중앙정부에서는 일본 수출 규제 극복은 물론, 전 세계 1등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지난해부터 발표 시행하고 있다”라며 “이는 소부장 자립 경험을 토대로 대응을 넘어 도약을 목표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1월 충남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등 전국 5개 단지를 정부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 사실을 언급한 뒤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민경제를 견인하는 핵심산업 관련 가치사슬이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집적화된 단지로 향후 지역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충남도도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충남도정의 가장 큰 목표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며, 그 핵심은 ‘선순환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이라며 “소부장 기업이 더 좋은 환경에서 충남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정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소부장 기업은 총 262개로, 천안 117개, 아산 86개, 당진 15개, 서산 11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힌 ‘소부장 경쟁력 강화 2년 성과’에 따르면, 국내 소부장 산업은 일본의 수출 규제 발표 이후 2년 동안 △불화수소 등 수출 규제 3대 품목 공급망 안정 달성 △소부장 100대 품목 대일 의존도 완화 △소부장 상장기업 매출액 20.1% 증가 △소부장 무역수지 흑자 전 산업 대비 2.69배 △소부장 으뜸기업 시가총액 101.8% 상승, 소부장 시총 1조 원 클럽 2.4배 증가 △소부장 산업 인식 제고 등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의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는 천안·아산 6개 산단 695만 6354㎡ 규모로,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고부가가치 핵심 품목 중심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산업부에 지정을 신청하며 선정됐다. 비전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혁신클러스터 육성’으로, 2029년 목표는 △소부장 전문기업 90개사 육성 △투자·유치 1500억 원 △신규 고용 8200명으로 집았다.
-
- 충남
- 도청
- 경제
-
‘소부장’ 기업 글로벌 도약 돕는다
-
-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축산 가공식품, EU까지 ‘수출 길’ 열려
-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축산물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시험‧검사 수행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요구하는 국제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분석기술 능력에 부합하는 기관에게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인정하고 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한국인정기구가 맺은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전 세계 104개국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는 앞으로 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발급하는 KOLAS 공인시험성적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통용된다는 뜻이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앞서 국제표준실험실 규격을 위해 시험검사동을 신축, 국제공인시험실을 완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문 인력양성, 측정불확도 추정 능력 확보 및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 합격 등 시험검사원의 역량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시험실 구축, 인력양성 등 인정신청 준비를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문서심사, 현장평가 등 8개월 동안의 심사를 통해 인정을 획득하게 됐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을 보유하게 된 도는 미국과 아시아 수출이 주류였던 축산 가공식품 수출을 유럽연합(EU)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수출길 확보는 도내 축산물 생산농가, 축산물 가공업 등 관련 산업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진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인정 획득은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축산관련업의 소득증대라는 일념하나로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시험·검사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17025는 국제표준화기구에 의해 제정된 시험소 또는 교정기관의 능력에 관한 일반 요구사항의 국제표준규격이다.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International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가 조직·시설·인력·운영·숙련도 등 시험검사 능력 전반을 평가해 시험 항목별로 인정하고 있다.
-
- 충남
- 도청
- 경제
-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축산 가공식품, EU까지 ‘수출 길’ 열려
-
-
‘같이 그리고 함께 미래로’ 홍성형 사회적경제생태계 구축
-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위기극복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자원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경제생태계 구축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홍성군 내 사회적경제기업은 △마을기업 13개소 △(예비)사회적기업 13개소 △협동조합 48개소 등 자활기업을 제외한 총74개소로 전년 대비 17개소 증가했다. 군은 실업, 경제적 어려움 등 지역사회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나눔과 연대를 통한 공동체적 가치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 영역확대와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우선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신규 지정, 협동조합 설립 등의 사회적경제의 기반마련부터 관련 지원정책 및 지원기관 소개, 공모참여 지원 등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신규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의 인건비와 사업장 부담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의 재정부담을 완화하며 그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총 7억을 확보한 결과 24개소의 기업에서 1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 및 유지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일자리의 약 30%는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 취약계층으로,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더불어 사는 홍성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질좋은일자리 : 최저임금 준수, 주15시간 이상 근무,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군은 인건비 지원 외에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해 전문 경영컨설팅, 상품개발, 홈페이지 개발 등의 지원과 생산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시설 및 장비 구입을 지원하는 시설장비 지원사업, 마을기업 육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꾸준히 1~2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을 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밖에 매년 사회적기업 홍보 리플렛을 발행하여 관련 기관에 배부하고 있으며 물품‧용역‧공사 등 각종 공공구매 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2020년 시군평가 정량지표 사회적경제 구매분야에서 ‘탁월’을 달성하기도 했다. 앞으로 군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강화, 민관 거버넌스형 조직의 활성화 등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광윤 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군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 및 사회적경제 관계자 교육 등 다양한 시도들이 현재 준비 중에 있다”고 말하며“앞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 지역
- 홍성
- 경제
-
‘같이 그리고 함께 미래로’ 홍성형 사회적경제생태계 구축
-
-
천안 강소특구 첫 1·2·3호 연구소기업 탄생
- 천안 강소연구개발특구 안내 리플렛 천안시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중인 천안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천안 강소특구)에 1·2·3호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 강소특구는 지난 5월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아트센터’, ‘엠엠아이티’, ‘에이피에스’ 3개 기업을 연구소 기업으로 등록했다. 연구소 기업이란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 자본금의 10%~2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되면 국세와 지방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함께 사업화 전주기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등록된 3개 기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기술을 출자한 기업들이다. ‘아트센터’는 자동차 도어용 비접촉센서를 개발해 차량도어 끼임사고 방지 기술 실용화를 촉진하며, ‘엠엠아이티’는 단열 및 항균 성능이 우수한 차량용 경량 에어덕트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피에스’는 전기자동차용 모터를 생산하는 기술을 통해 연구소기업을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앞서 천안시는 천안을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한 강소특구 지정을 추진해 작년 8월 정부로부터 최종 지정됐다. 천안시는 강소특구 활성화를 위한 자체 사업을 통해 미래형 전기자동차 부품, 수소자동차 연료 전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연구개발(R&D)분야를 적극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자체사업 ▲공동연구법인사업(3년, 5억 원) ▲미래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실현기술개발사업(2년, 3억 원) ▲차세대 자동차부품 육성 지원사업(연 5억 원) ▲자동차 클러스터 지원사업(연 4,000만 원) 등 10억 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4년간 8억 원을 출자하는 (가칭)천안펀드를 결성해 차세대 자동차부품 분야기업에 투자하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 강소특구의 연구소기업 설립은 이곳에서 개발된 신기술의 사업화가 본격화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천안시는 특구 내에 연내 7개의 연구소기업 설립을 목표로 차세대 자동차부품분야 기업에 투자하며 4차산업혁명 대비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지역
- 천안
- 경제
-
천안 강소특구 첫 1·2·3호 연구소기업 탄생
-
-
충남교육청, 충남업체 구매율 30% 증가
- 충남교육청사 전경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2월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 이후, 충남 물품 구매 비율이 33%에서 63%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 2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충남 물품 구매 비율이 30%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성과 이면에는 교육청의 노력이 숨어 있었다. 충남 전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및 행정실장 영상회의 개최, 각종 교직원 연수 시 학교의 적극적인 동참 호소, 전체 학교에 교육감 서한문 발송 등 지역물품 구매 비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것이다. 또한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직속기관 총무부장, 학교 행정실장 연석회의를 통해 화훼농가 살리기, 지역에서 식사하기, 연수와 체험활동 지역에서 실시하기, 지역화폐 활용 등 구체적인 실천 사례들을 공유하고 결의하기도 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역에서 물품 구매 시 품목 다양성 부족, 제조·전문업체 부재 등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각급 기관과 학교에서 실정에 맞게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업체를 이용해 달라.”며, “교육청도 현장의 어려움을 즉각적으로 파악해서 해결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분기마다 실적 분석 등을 통해 충남지역 물품 구매 비율 70% 이상 목표로 노력할 계획이다.”며, “어려운 시기에 공공기관이 모범이 되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충남
- 교육청
- 경제
-
충남교육청, 충남업체 구매율 30%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