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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대성공’
- 충남도는 전세계 52개국 99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인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박종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 월드옥타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충남 홍보관 △지역상품 홍보·판매전 △투자유치설명회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예산 그린바이오산단, 천안·홍성 국가산단, 베이밸리 등 대한민국 4차산업 중심지인 충남을 월드옥타 회원들에게 직접 보여준 만큼 앞으로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참석 회원 모두 ‘보부상의 고장’ 예산에서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안전하게 귀국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16일 개회식에 이어 17일 스플라스 리솜 1층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전세계 34개국 67개 도시에서 바이어 186명이 방문해 충남의 우수한 지역상품에 대한 선풍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도는 총 상담건수 531건, 상담액 3642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업무협약(MOU) 28건 및 당초 목표액 1000만 달러 계약을 초과하는 1248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17일부터 18일까지 2층에서 열린 지역상품 홍보·판매전에서는 금산 한약재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경동한방제약’이 베트남에 진출한 한인 기업 ‘브리디아’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6건, 1년간 631만 달러 계약 및 총상담건수 156건, 총상담액 31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2만 6765달러의 현장판매도 이뤄졌다. 이 뿐만 아니라 도와 세계한인무역협회, 7개 기업지원기관(상공회의소 3곳, 충남중소기업연합회, 일자리경제진흥원 등)간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넓히기 위한 지원협약도 체결했다. 수출상담회에서 김 지사는 “더 많은 도내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해외통상사무소 확대 및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특례보증 등 해외판로 확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월드옥타 회원들은 19일 도내 명소 방문을 끝으로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다시금 세계를 무대로 힘차게 뻗어나갈 예정이다. 월드옥타 회원 및 회장단은 오는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2000여 명의 현지 기업인및차세대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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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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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력각서(MOC) 체결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1일(목) 대구 엑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 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와 협력각서(MOC, Memorandom of Cooperatio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올리 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 사무총장은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력각서(MOC) 체결은 충남 관내 학교에 한국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이중언어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출발점으로,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주체가 되어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행복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가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체계 모형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현재 17개의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 준비-관심학교와 교육과정 연속성을 지원하기 위한 5개의 초·중·고 연계 시범 교육지원청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4월에는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를 대상으로 국제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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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력각서(MOC)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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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라오스 정부와 경제 교류·협력 논의
- 라오스 지방정부와 교류 물꼬를 튼 충남도가 라오스 중앙정부와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동남아시아 중앙·지방정부와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8일 말라이통 콤마싯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날 손싸이 시판돈 총리와 바이캄 카타냐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펫 폼피팍 농림부 장관 등을 잇따라 만나고, 이날 비엔티안주와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충남과 라오스가 서로 협력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나서 돕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라오스 경제 발전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 지사는 “라오스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 전체적으로 5년, 10년 단위, 단기와 중장기적인 계획, 각 부처의 역할 등을 고민해야 한다”라며 “라오스만의 특장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무엇으로 해야 할 지 먼저 정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장이 작고, 금융 시스템과 사회간접자본이 미비한 점 등 외국기업 등이 들어오기 어려운 상황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경쟁력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깊이 검토해 어느 기업을 어떤 형태로 유치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의 높은 생산성이나, 낮은 임금 등 다른 나라보다 어떤 면에서 경쟁력이 있는지 찾고, 설득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농산물의 경우 “어떤 품목이 품질이 좋고 경쟁력이 있는지 선별해 한국이나 일본 수출길 모색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하며, 가령 “라오스 바나나는 맛이 뛰어나지만 한국 국민은 태국이나 필리핀 바나나를 먹는 이유를 찾아 개선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에 더해 손싸이 시판돈 총리 등과 심도 깊게 논의한 스마트팜과 스마트축산 단지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적극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말라이통 콤마싯 장관은 “대한민국과 라오스와의 교역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라오스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 늘고 있다”라며 “한국과 라오스의 교역과 투자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가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비엔티안주와 논의를 통해 충남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하고, 농림부 등 각 부처와의 논의를 통해 양 도‧주 간 협력 관계를 지원토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오스는 23만 6000㎢의 면적에 인구는 748만 명, 국내총생산(GDP) 153억 달러, 1인당 GDP 2047달러에 달한다. 수출액 95억 1000만 달러, 수입액은 87억 9000만 달러에 달하며, 대한국 수출은 6400만 달러, 수입은 8500만 달러다. 국토의 80%가 산악지대로 철·주석·석탄·석고 등 광물 자원이 풍부하고, 메콩강 수자원 개발은 안정적인 외화 수입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국가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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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라오스 정부와 경제 교류·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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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진출 충남 기업인 격려
-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6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북부권 진출 도내 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애니원과 아센텍, 넥스콘테크놀로지, 트임 등 7개 기업 현지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각 기업의 베트남 사업소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의 뜻을 전하며, 도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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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탄소중립 선도 모범사례 만들 것”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방정부는 지역 기후위기 대응 책임 주체”라며 “충남도는 지방정부로서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2일(이하 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시티 블루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세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에서 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국가 화력발전의 절반이 위치해 있고, 석유화학단지, 제철소 등이 밀집해 있다”라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충남은 탄소 배출 저감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 △기존 화력‧철강‧제조 고탄소 산업에서 CCU 실증단지 조성, 이차전지 등 저탄소 산업으로의 전환 △수소 연료전지 집중 육성 △탈 플라스틱 등 탄소중립 실현 국민 참여 견인 △탄소중립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공조 강화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기후재난에 책임 있는 국가들이 개도국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충남은 블룸버그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금 조성에 동참한다”고 밝히며 선진국들의 책임감 있는 이행 방안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방정부가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하고 활발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전 세계가 함께 탄소중립이라는 큰 목표에 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국가-지방정부 간 협력을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와 블룸버그 자선단체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세션에는 김 지사와 레나토 카사그란데 브라질 에스피리토산토주지사, 마우리시오 쿠리 곤잘레스 멕시코 케레타로주지사, 헬렌 클락슨 언더2연합 사무국 CEO, 훔자 유사프 스코틀랜드 행정수반, 앤 와이그루 케냐 키리니아가현 지사, 웨이드 크로우 풋 미국 캘리포니아 천연자원부 장관, 테클라 워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환경부 장관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네이트 헐트먼 미국 메사츄세츠대학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참파 파텔 언더2연합 사무국장의 사회로 김 지사와 훔자 유사프 행정수반, 웨이드 크로우 풋 장관, 테클라 워커 장관이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COP는 세계 각국 국가원수와 장관, 지방정부 대표, 기후 활동가, 시민사회 대표, 기업체 CEO 등이 매년 모여 기후위기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28회를 맞는 올해에는 두바이에서 지난달 30일 막을 올려 오는 12일까지 13일 동안 열린다. 김 지사는 COP28에 뮤리엘 바우저 미국 워싱턴 시장,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시장, 코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 라파우 카지미에 트샤스코프스키 폴란드 바르샤바시장, 에두아르도 파에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장 등 세계 주요국 수도 시장‧도지사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특별 초청받아 참석했다. COP에서 지방정부를 특별 초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초청받은 12개 지방정부는 세계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 중인 곳이다. COP28에서는 ‘전 지구적 파리협약 이행 점검(GST)’ 결과가 처음 공개되며,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금인 ‘손실과 피해 기금’ 규모와 조성, 운용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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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탄소중립 선도 모범사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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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수소 플랜트’ 세계와 만든다
- 충남 보령에 건립 추진 중인 세계 최대 블루수소 생산기지(플랜트)에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참석 등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2일(이하 현지시각) 두바이 엑스포 시티 블루존 한국홍보관에서 로저 마르텔라 미국 GE 베르노바 부사장, 도미니크 루즈 프랑스 에어리퀴드 부사장, 권형균 SK E&S 부사장,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 등과 청정 블루수소 글로벌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김상협 대한민국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파티흐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데이비드 리빙스턴 미국 에너지 수석고문 등도 참가해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 건립에 대한 지원의 뜻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 건립 관련, 각 기관‧기업 간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맺었다. MOU에 따르면, 도는 행정 지원과 인허가를 협력하고, GE와 에어 리퀴드사는 수소발전 기술 및 자금 조달, 주기기 공급 등을 협력키로 했다. 중부발전과 SK E&S는 플랜트 건립과 수소 생산·유통·활용 인프라 구축 전반에 대한 투자 및 운영을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대한민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해 있는 충남은 전국에서 탄소배출량이 가장 많은 불명예를 안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난해 도지사 취임 후 충남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선포한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R&D) 기관 유치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협약은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의 첫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 자리에는 김상협 위원장과 강경석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지방정부 대표로 충남도지사가 참석했다”라며 “이는 이번 협약을 대한민국 중앙과 지방정부가 보증한다는 의미가 있다. 협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는 SK E&S와 중부발전이 2026년 말까지 5조 원을 투자해 보령발전본부 북부회처리장 62만여㎡의 부지에 건립한다. 이 플랜트에서는 연간 25만 톤의 수소를 생산, 20만 톤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투입하고, 5만 톤은 액화 후 자동차 충전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20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는 포집 및 액화한 뒤, 액화이산화탄소 수송 선박을 통해 해외 폐가스전에 저장, 탄소 발생 저감 효과도 올린다. 도는 이 플랜트가 건설되면 300개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고,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기존 부생수소 생산 거점, 산업부의 당진·태안 수소 도입 계획과 연계해 국내 최대 수소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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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수소 플랜트’ 세계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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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으로 하나된 수출기업 중국 서부시장 판로 개척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수출기업의 중국 서부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29일 중국 순방 셋째 날 오전 쓰촨성 청두시에서 열린 제19회 서부국제박람회장 개막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 박람회장 내 ‘충남관’을 둘러보며 참여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현지 방역정책 완화에 따라 우리나라와 중국 간 비즈니스 교류협력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중국 내륙시장에 도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새로운 한-중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쓰촨성의 중점 육성산업은 한-중 양국이 모두 육성하고 있는 하이테크 신산업 분야와 신소비 세대 성장의 공통분모를 가져 맞춤형 협력 강화 추진이 가능하다”며 “품질 좋은 충남의 제품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이 코로나로 멈췄던 경제활동을 재개(리오프닝)한 이후 중서부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국제 행사이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2015년부터 격년제 전환 및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올해 19번째 개최를 맞이한 박람회는 이날부터 7월 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17개 국가관을 포함해 56개국 3506개사의 제품이 전시된다. 도내 수출기업이 ‘충청남도’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직접 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0개 시군에서 20개 기업이 참가했다. 시군별로는 천안 4, 보령 1, 아산 2, 서산 1, 논산 1, 계룡 1, 금산 2, 서천 3, 홍성 3, 예산 2개 기업이며, 주요 분야는 △스마트제조 △농업식품 △건강서비스 △현대서비스 △소비재이다. 충남관에는 도내 기업과 함께 전국 우수 소비재 기업 80개사의 제품도 전시하며, 중국 중서부 소비 시장에서 유망한 화장품, 식품, 산업재 등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박람회 참여 기업은 제품과 기업 홍보는 물론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의 1대 1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자와 무역상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를 비롯해 총 관람객은 16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중국은 충남의 2위 수출국으로, 이번 서부국제박람회 참가를 통한 서부시장 진출이 도내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부시장 진출을 계기로 중국 대도시까지 확장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청두시가 속한 쓰촨성과 2018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청두시는 중국 서부 내륙의 최대 경제권으로, 행정·경제·교통·문화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발전 유망 도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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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으로 하나된 수출기업 중국 서부시장 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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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위한 성금 전달
-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충남도의회는 21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박상규 사무처장에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4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0만명 이상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충남도의회 48명의 의원들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빠른 피해 복구를 염원하며 성금을 모금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사상 최악의 지진이 발생하며 너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지진 피해자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하루라도 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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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위한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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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도의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메가시티 성공추진 힘모은다
- 충남도의회는 충청권 상생 발전을 위한 4개 시도의회 간담회를 열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충남도의회는 9일 오후 4층 국제회견장에서 ‘충청권 4개 시도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4개 시도의회 의장들은 지난해 11월 개최가 확정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타 지역에서 국비가 지원되는 대규모 국제종합경기대회가 수차례 열렸던 것과 달리 그동안 충남은 국제스포츠 이벤트에서 소외돼왔다. 이에 따라 4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개최함으로써 충청권의 위상을 높이고, 메가시티 및 행정수도 완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충청권 의장들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시설 구축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4개 시도의회는 또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메가시티)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권 초광역적 협력 필요성 증대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는 2020년 메가시티 추진 합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한시기구 신설을 승인했다. 합동추진단은 정부 및 시·도간 협의와 규약 제정, 시·도민 홍보, 광역행정 사무 발굴 등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공동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시도의회 의장들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 체결을 통한 추진 의지 표명 등 합동추진단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길연 의장은 “지난해 4개 시도가 합심하여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이뤘고,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로드맵도 마련되었다. 올해는 이 과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기구가 출범하고, 핵심적인 기본 계획들이 수립될 것”이라며 “우리 시도의회가 자주 만나 초당적, 초광역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550만 충청인의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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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도의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메가시티 성공추진 힘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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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만의 기적’ 세계인의 유산 됐다
- 15년 전 123만 자원봉사자가 만들어낸 ‘태안의 기적’이 마침내 세계인의 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남도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26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MOWCAP) 제9차 총회를 통해 세계기록유산 지역목록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태안 유류유출 사고는 2007년 12월 7일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삼성중공업 소속 크레인선과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가 충돌해 1만 2547㎘의 기름을 유출, 충남 서해 연안 생태계와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유류유출 사고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와 개인들이 기록‧생산한 22만 2129건의 자료다. 유형별로는 문서 21만 5240건, 사진 5707건, 파일 1020건, 구술 93건, 영상 61건, 간행물 4건, 인증서 3건, 협약서 1건 등이다. 소유자는 도와 환경부, 태안군, 당진시, 대전지방법원, 국립공원연구원, 육군본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한국교회봉사단 등이며, 개인 5명의 기록물도 포함하고 있다. 기록물 내용은 △대책회의 결과 보고, 일일종합상황일지, 피해 상황 사진 등 사고 대응 △방제작업 진행 보고서, 작업자 출근일지 등 방제 활동 △자원봉사 활동 △피해 주민단체 구성 및 신고서, 지급 대상자 명부 등 배‧보상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 계획서 등 복구 활동 △생태계 영향 장기 모니터링, 주민 건강 영향 조사 문진표 등 환경‧사회 복원 △국제 협력 등이다. 이번 등재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초기 대응부터 배‧보상 완료까지, 환경재난을 성공적으로 이겨낸 전 과정에서 방대하게 생산된 공공 및 민간 기록 원본을 총망라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유류유출사고 예방과 극복 과정에 대한 정보적 가치가 크고, 기록물 유형이 다양하며, 자원봉사 참여 등 공동체의 중요성을 담고 있는 점도 등재 배경으로 판단된다. 해양 유류유출사고로 인해 발생한 각종 문제와 그 해결 과정을 장기간 추적해 모아놓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기록이라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도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 세계기록유산 지역목록 등재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재난 극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선 감동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전하고, 기록물이 소재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비롯한 태안 일대가 재조명 받으며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 온라인 검색과 열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단체 및 개인 소장 기록물은 기증이나 위탁을 권유해 안전한 보존을 도모하고, 접근성을 개선한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NGO,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재난을 극복해 낸 점이 세계인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앞으로 누구나 쉽게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제목록 등재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2018년 자문을 시작으로, 2019∼2020년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등재 신청서 작성 용역 추진, 2020년 12월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의 활동을 펴왔으며, 지난 3월 아태 지역목록 등재 대상 선정에 따라 6월 영문번역 신청서를 최종 제출했다.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는 아프리카, 아랍, 유럽‧북미, 남미‧카리브해 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산하에 있다. 국내 아태 지역목록은 한국의 편액,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 조선왕조 궁중현판 등 3건이 있다. 국제목록에는 조선왕조실록, 훈민정음, 승정원일기, 조선왕조 의궤,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동의보감,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 난중일기, 새마을운동 기록물, 이산가족 찾기 기록물, 조선통신사 기록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등 16건이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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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만의 기적’ 세계인의 유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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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공동대표단 귀국
-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옛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성공한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14일 귀국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의회 의장, 체육회장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공동대표단 입국에 맞춰 대회 유치 성공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환영 행사는 경과보고, 시도지사 환영 인사, 단체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은 550만 충청인과 전 국민의 염원이 한데 모아진 결과로, 국가가 아닌 지방정부 주도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대회는 충청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충북, 대전, 세종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앞으로 대회조직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2027년 8월 개최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충청권 사상 첫 국제종합경기대회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 간 4개 시도 3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참가 인원은 150여 개 나라 1만 5000여 명 규모다. 개회식은 대전에서, 폐회식은 세종에서 열기로 했다. 메인 선수촌은 세종에 두고, 충주와 보령에 보조 선수촌을 설치한다. 미디어센터는 원활한 취재 및 중계 지원을 위해 4개 시도에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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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공동대표단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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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성공, 충청권 개최 확정!
-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스포츠 빅4’이벤트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지난 12일 오후 1시(한국시간 12일 저녁 9시) 벨기에 브뤼셀에서 가진 집행위원회 투표를 통해 2027년 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충청권을 확정, 발표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의 유치경쟁에서 승리한 충청권은 지난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와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충청권의 이번 대회 유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서 보여준 프리젠테이션과 더불어 충청권 유치에 대한 전 국민의 열망이 담긴 100만인 서명부가 주효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충청권이 간직한 비전, 메가시티 청사진과 교육․문화, IT․기술, 환경 보존, 지속가능성, 저비용․고효율 대회 개최 등 충청권의 강점과 주요 컨셉을 설명해 집행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지막까지 대회 유치를 위해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노력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의회 의장, 체육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기자단과 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충청권 공동대표단의 노력도 빛났다. 공동대표단은 충청권이 2027년 대회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총회 현장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개최도시 협약을 맺었다. 위원회 공동대표로 총회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종 개최지 발표 후 “충청권이 공동으로 도전하여 대회 유치에 성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충청권의 대회 유치를 지지해준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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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170만 돌파…평화‧국방의 가치 새겼다
- 세계 최초 국제 군문화엑스포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17일 동안의 숨가뻤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전 세계인이 모여 평화를 노래하며 국방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과 미래 국방산업을 견인해 나아갈 충남의 위상을 안팎에 전했다.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3일 계룡대 활주로 메인무대에서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 이응우 계룡시장, 장준규 공동조직위원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문화엑스포 폐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폐막식 행사는 계룡시 청소년 태권도시범단이 축하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달궜다. 공식행사는 각국 군악‧의장대 입장, 군문화엑스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폐막 선언, 국내‧외 군악대 합동 공연, 가수 에일리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폐막식 행사 중 국내‧외 군악대 합동 공연에서는 ‘아리랑 판타지’를 연주,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군문화엑스포 초반 기상악화 등으로 걱정이 많았으나, 도민과 계룡시민의 응원, 조직위 및 도‧계룡시 공무원 그리고 군 관계자 여러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사명감을 갖고 책임과 역할을 다해 성공적인 폐막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K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정한 이번 군문화엑스포는 170만 명(잠정치)의 관람객이 방문, 당초 목표(131만 명)를 훨씬 넘겼다. 전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티켓 사전 판매와 군문화엑스포 연계 수도권 단체 관광객 참여 관광상품 개발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 수익사업을 통한 수입액은 총40억 원으로, 사전에 세운 목표액 33억 원을 121% 달성했다. 자발적인 기업 후원 유도 등을 통해 거둔 성과다. 이번 군문화엑스포에서는 또 7개 전시관을 통해 대한민국 국군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차산업융합관에서는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K-방산’을 선보이며, 충남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성공 추진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 콜롬비아 출신 6.25 참전용사인 마르코 툴리오 바론 리베라(Marco Tulio Varon Rivera)씨가 공식 초청되어 한국과 콜롬비아의 우호관계 또한 한층 더 두터워지는 등 이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인 ‘평화의 하모니’ 정신을 그대로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또한 8개국 군악대가 참여한 세계군악의장콘서트와 로드퍼레이드는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는 환상적인 공연을 통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호평 또한 이어졌다. 군문화엑스포는 이밖에 계룡세계평화포럼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한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군 문화를 전달하고, 국방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공유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군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응우 계룡시장은 “충남도와 계룡시는 군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군 문화를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국방수도로서 계룡시의 입지를 더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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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170만 돌파…평화‧국방의 가치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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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평화의 하모니 ‘활짝’
- 세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화의 하모니’를 연출하게 될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마침내 막을 올리고, 17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했다. 도와 계룡시는 7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장준규 공동위원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 육·해·공군 참모총장 및 해병대 사령관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문화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군문화엑스포는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한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군 문화를 전달하고, 국방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유하며,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시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도와 계룡시가 주최하고,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날 개막식의 서막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성공 기원 축하 비행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군문화엑스포 홍보 영상 상영, 태권도-특공무술 시범 등 식전행사에 이은 공식행사는 6.25 참전용사 마르코 씨 등 주요 내빈 입장, 각국 군악‧의장대 입장 등으로 시작됐다. 입장에 이어서는 개막 선언과 개회사, 군문화엑스포 비전 영상 상영, 오프닝 세레머니, 국방부 군악의장대 축하공연, 민간공연단의 주제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무엇보다 오늘 행사는 70여 년 전 6.25전쟁의 포화 속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군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산업과 경제적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계룡은 육·해·공 삼군본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의 핵심이며, 인근에 육군훈련소, 국방대, 국방과학연구소 등 연구기관도 위치해 국방 클러스터도 형성하고 있다”며 “충남은 이번 엑스포에서 선보일 첨단방위산업과 군사기술을 국방국가산단 조성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사 이전을 완성해 국방 클러스터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적극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국민의 뜨거운 애국심과 국군의 투철한 사명감이 지금의 튼튼한 안보와 평화를 만든 것”이라며 “엑스포에서 우리 국군이 걸어온 호국의 역사를 직접 확인하고, 국방의 가치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개막식 공식행사에 이은 식후행사는 해외군악대 초청 공연, 육해공군 합동 연주, 가수 비‧마마무 등 축하공연, 불꽃쇼 등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케이-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잡은 군문화엑스포는 오는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공식행사와 메인 프로그램, 상설무대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마련했다. 전시관은 세계 평화관과 한반도 희망관, 대한민국 국방관, 세계 군문화 생활관, 국방체험관, 4차산업 융합관, 지역 산업관 등 7개를 설치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계룡세계 군악‧의장 콘서트(10월 8∼22일) △충남 시‧군의 날(〃) △로드 퍼레이드(〃) △슬기로운 군대생활(10월 17일) △글로벌 케이-팝 경연대회(〃 18일) △피스 뮤직 페스티벌(〃 19일) △밀리터리 시네마 토크쇼(〃 20일) △밀리터리 댄스 페스티벌(〃 21일) △밀리터리 락 페스티벌(〃 22일) △육군의 날(〃 13∼15일) △해군‧해병대의 날(〃 9일) △공군의 날(〃 10일) △한미동맹의 날(〃 8일) △한국전쟁과 대한민국 가요 70년사(〃 11일) △국악 관현악과 함께하는 군 음악의 향연(〃 12일) △군 문화 뮤지컬 갈라쇼(〃 16일) 등을 메인무대 등에서 펼친다. 상설무대에서는 △케이-밀리터리 경연대회(10월 15∼16일) △케이-밀리터리 코스프레 공모전(〃 16일) △아마추어 피스뮤직 콘테스트(〃 17일) △더 솔져스 피트니스 챔피언십(〃 9∼10일) △어린이 군가 부르기 경연대회(〃 11일) △군복 패션쇼(〃 18일) 등 24개 프로그램이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고공강하 시범 △전투 및 기동 시범 △군 장비 탑승 △무기장비 야외전시 △병영훈련 △과학화 장비 사격 △서바이벌 사격 △헬기 탑승 △가상현실 기반 사격 △드론 경연대회 및 체험 △로봇 체험 △석고 인형‧달고나 만들기 등 19개를 준비,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계룡대 영내 투어, 계룡산 안보 등반, 계룡 스탬프 투어 등을 열며, 10월 13일 오후 2시에는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계룡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전시관 중 세계 평화관에서는 세계 전쟁의 역사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한반도희망관에서는 우리나라 전쟁과 평화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방관에서는 우리나라 국방의 현주소를 살필 수 있으며, 세계 군문화 생활관에서는 국군을 비롯한 세계 군의 의식주를 엿볼 수 있다. 또 국방 체험관에서는 드론봇 전투 체계 등 우리나라 국방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고, 4차산업 융합관에서는 국방 관련 첨단 기술 및 제품을 접할 수 있다. 지역 산업관에서는 도내 관광과 특산품, 지역 기업 우수 제품 등을 만나게 된다. 행사 입장권은 성인 9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성인 입장권에 한해 2000원 상당의 계룡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만 75세 이상 노인, 만 5세 이하 어린이와 영유아,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보호자, 20인 이상 단체 인솔자, 현역 군인 및 군무원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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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한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다음달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등 선도 정책을 글로벌 리더들에게 소개하고, 탄소중립에 더욱 앞장서 나갈 뜻을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으로서 19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즈 센터 1층에서 열린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태 지역의 비전은 47개 회원단체 모두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힘 주어 말했다. 김 지사는 “충남이 전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큰 역할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탄소중립의 중요한 시기에 의장으로 선임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태 지역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지역으로서 탄소중립 이행이 매우 어려우면서도 가장 필요한 지역”이라며 아태 지역의 우선과제로 에너지 전환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제시했다. 에너지 전환은 이미 100% 재생에너지 도입을 완료한 호주 수도 지역 사례를 예로 들며 탄소중립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제시하고, 신성장 동력 창출 분야에서는 저탄소 순환경제를 위한 수소산업 육성, 전기차 보급 확산, 스마트 농업 도입 등이 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선언’ 중심에서 ‘실천’ 중심으로 협력의 질을 높이고, 회원들의 지리적·경제적 여건을 반영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단기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수소, 이차전지 등 그린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세계에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과 의지를 알린 김 지사는 총회에 앞서 가진 언더2연합 사무국과의 상견례에서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언더2연합의 적극적인 협조도 약속받는 외교 성과도 거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팀 애쉬 비 언더2연합 사무국장에게 “충남은 중앙정부와 협력해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언더2연합 258개 회원들도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입안 등 실천에 적극 노력해야 진정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한 번 더 강조했다. 팀 애쉬 비 사무국장은 “충남과 언더2연합이 협업을 할 수 있는 부분은 함께 해 나아가자”며 “지사님이 제안하신 언더2연합 지원에 관한 말을 상기하면서 우리도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내년에는 언더2연합 사무국이 충남에 와서 기후 컨퍼런스에도 직접 참여하고, 국내 대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사업 등을 검토해 보자”고 전했고, 팀 애쉬 비 사무국장은 “제안해 주신 사항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연대와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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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한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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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자리 살리는 에너지 전환 실현”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경제와 일자리를 함께 살리는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세계 ‘푸른하늘의 날’인 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 ‘기후위기 선제 대응 탄소중립‧탈석탄 2022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탈석탄 실천 선도 정책 모색을 위해 도가 마련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김태흠 지사,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캐서린 스테워트 캐나다 기후변화대사, 프리얀타 위자야퉁가 ADB 그룹장, 매들린 픽업 RE100 임팩트 매니저, 릴리안 마차리아 녹색기후기금 포트폴리오 책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또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 알록 샤르마 COP26 의장, 일본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지사와 아라이 쇼고 나라현지사, 중국 왕둥펑 허베이성장 등은 온라인이나 영상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기조연설, 사례 발표, 탈석탄 동맹 신규 회원 가입 발표 퍼포먼스 등 개막식과 탄소중립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내 총량의 22%인 1억 5400만 톤이며, 이 중 65%는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나오고 있다”라며 “충남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이자 유일한 방법은 바로 에너지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석유 등 화석연료에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에너지 전환이 환경에서 안보와 경제 문제로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29기가 대량의 온실가스를 내뿜고 있는 충남은 단계적으로 석탄발전을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에너지 전환 전략을 펴겠다”라고 밝혔다. 2045년까지 30조 원을 투자해 △태안 전국 최대 1.86기가와트급 해상풍력단지 조성 △보령 1기가와트급 해상풍력단지 조성 △태안 안면도 307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기존 석탄화력발전 LNG발전 및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 전환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석탄발전 비중을 낮추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재 10%에서 50%로 5배 가까이 상향한다.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으로 바꾸는 산업구조 전환 전략도 편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업 비중이 높고, 철강과 석유화학 등 화석연료 의존도가 큰 산업 구조를 갖고 있다”라며 “2030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해 제조업을 고도화하고 수소 등 미래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조업 분야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저장하고, 이를 고부가가치 소재나 제품으로 바꿀 수 있도록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연구개발‧실증센터’를 설립한다.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2025년까지 세계 최대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를 구축하고,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를 조성한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존 산업과 지역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일자리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정의로운 전환 전략도 펼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는 충남의 지역경제와 일자리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내 LNG 냉열 활용 냉매 물류단지 등 대체 인프라 구축 △정부에 피해지역 재정 지원 특별법 제정과 정의로운 전환기금 1조 원 조성 요청 △블루수소 생산플랜트 사업 연계 중대형 수소전소 터빈 실증과제 지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부지활용 탄소포집기술 연구단지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안 없는 탈석탄이 아닌, 피해 회복과 미래 도약의 탄소중립을 이끌 것”이라며 충남의 에너지‧산업구조 전환과 정의로운 전환에 대해 관심을 갖고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개막식 기조연설은 캐서린 스테위트 캐나다 기후변화대사와 아루나바 고쉬 유엔사무총장실 기후환경 전문가가 ‘탈석탄과 지속가능발전’, ‘기후위기 시대와 우리’를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김철현 현대오일뱅크 중앙기술연구원장이 자사의 친환경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소개했다. 탄소중립 세션은 에너지 전환 해법 찾기, 녹색 정책 전환 등 두 개 주제로 나눠 가졌다.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가 좌장을 맡은 에너지 전환 해법 찾기 세션에서는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및 규제 개혁을 논의했다. 토론자로는 김 지사가 직접 참여하고, 일본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지사와 무라이 히로시 일본 나라현 부지사, 동스당 중국 허베이성 에너지국 부국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녹색 정책 전환 세션은 크리스토퍼 라도예프스키 탈석탄 동맹 환경외교 프로그램 고문이 좌장을 맡아 연구기관‧기업‧금융기관 참여와 지방정부로의 확장 방안 등을 모색했다. 한편 ‘탄소중립‧탈석탄 국제 컨퍼런스’는 도가 2017년부터 개최해 온 대한민국 지방정부 대표 기후환경 국제회의로, 국내외 지방정부와 전문가, 시민사회단체와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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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식품 수출 또 ‘사상 최고’ 기록
- 충남도 내 농수축임산물(농식품) 수출이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총 수출액이 전년에 비해 27% 급증하며,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하고, 4년 연속 수출 증가를 일궈냈다. 19일 도가 한국무역협회 수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식품 수출액은 총 6억 7150만 9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5억 2890만 7000달러에 비해 27% 증가한 규모다. 전국적으로는 2020년 90억 44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02억 3200만 달러로 13% 증가했다. 도내 농식품 수출은 또 2017년 3억 7256만 달러, 2018년 4억 2262만 달러, 2019년 4억 3687만 달러 등으로 4년 연속 상승을 이어왔다. 품목별로는 인삼류가 2020년 1억 295만 8000달러에서 지난해 1억 2238만 달러로 18.9% 증가하며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로얄제리는 4560만 6000달러에서 1억 1599만 9000달러로 무려 154%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면역력 증진 관련 건강기능성 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은 2212만 1000달러에서 4495만 달러로 103.2%, 기타수산가공품은 8921만 9000달러에서 1억 1162만 8000달러로 25.1% 늘었다. 또 △상추 2만 2000달러 → 32만 4000달러 1364.7% 증가 △인삼주 6000달러 → 8만 7000달러 1295.6% 증가 △기타주류 9만 달러 → 74만 2000달러 726.9% △돼지고기 1만 6000달러 → 18만 1000달러 998.3% 증가 △기타곡분 1만 4000달러 → 14만 4000달러 901.7% 증가 △표고버섯 1만 1000달러 → 8만 9000달러 700.9% 증가 등을 기록했다. 반면 배는 해상 컨테이너 부족 등의 영향으로 2020년 3136만 2000달러에서 지난해 2764만 8000달러로 11.8% 감소했다. 딸기도 국내 생산량 감소와 항공 운임 상승에 따라 170만 3000달러에서 169만 5000달러로 0.4% 줄었다. 임승범 도 농림축산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도 도내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K푸드’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선농산물 중심 수출 물류비 지원,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홍보판촉 활동 등 도의 정책이 뒷받침 했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7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잡고, 수출 물류비 지원, 신선농산물 비관세장벽 해소 지원, 농식품 해외마케팅을 중점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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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식품 수출 또 ‘사상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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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국제교류활동 관련
-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이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과 청소년국제교류활동 관련해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우수상 등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김채영 학생은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우수활동수기 공모전에 참가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은 백석대학교와 다국적 청소년 간 교류활동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고,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의 한국문화 이해도 향상 및 국가 간 우호도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한국 청소년과 베트남 청소년들이 비대면으로 ‘기후환경’을 주제로 작사, 작곡하는 청소년국제교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활동수기를 발표한 이은진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콘텐츠(작곡) 부문에서는 김진아, 전은희, 하채민, 당 티 프엉 링, 판 티 튀링 학생들이 장려상을 받았다. 청소년, 만남, 올림픽 정신 등을 주제로 작품 이미지를 제작한 프로그램인 ‘GD YOUTH LINK’에 참여한 정유준 학생이 중국 광둥성 국제청소년 교류주간 행사 사진전 지역상을 수상했고, 김서윤, 유가휘 학생들이 우수상을, 안성용, 김승준, 김민지, 이민정, 이상찬, 이정창, 정혜윤 학생들이 참가상을 받았다. 곽원태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과 대면을 병행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천안시 청소년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며 더 넓게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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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식품 수출 고공행진…10개월 1.3억$ 돌파
- 충남도 내 수산식품 수출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개월 연속 수출 증가 기록을 작성하며 10개월 만에 올해 목표치인 1억 3000만 달러를 돌파하고, 연말까지 내년 목표 1억 5000만 달러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 3325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목표로 잡은 1억 3000만 달러를 2개월 앞당겨 달성한 것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 9315만 달러에 비해 43% 증가한 규모다. 이번 수출 실적은 또 지난해 3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수출 20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품목별 수출액은 △조미김 7076만 5000달러 △마른김 3590만 3000달러 △해삼 1226만 9000달러 △어육 184만 8000달러 △기타수산물 163만 4000달러 등이다. 이 중 해삼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94만 달러에 비해 532.4% 폭증했고, 어육도 55만 3000달러에서 234.2%, 마른김은 1779만 7000달러에서 101.7%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5064만 8000달러 △미국 2495만 7000달러 △대만 719만 달러 △러시아 558만 2000달러 △호주 544만 5000달러 등의 순이다. 시군별로는 △홍성 7741만 3000달러 △보령 2123만 3000달러 △서천 1554만 4000달러 △당진 713만 3000달러 △천안 473만 9000달러 △태안 379만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도내 수산식품 수출 목표 조기 달성은 중국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다 수출 대상국이 늘어나고, 김류와 해삼류 수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수산식품 수출 업체에 대한 생산 기반 구축과 국제 인증 지원, 온오프라인 상담회 등 마케팅 지원 등 도의 정책도 수출 증가를 뒷받침했다. 도는 앞으로 글로벌 수출 위협 요인을 감안, 정부 수출 물류 지원 사업을 연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17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양승조 지사와 수출 기업 및 유공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수산식품 수출 실적 조기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산식품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안팎에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수산식품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수출 협약 체결,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협약은 양 지사와 김형진 미국 스시에비뉴 부사장, 이대희 충남마른김가공수산업협동조합(충남김수협) 조합장 등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김수협은 스시에비뉴를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1000만 달러 규모의 도내 수산식품을 수출키로 했다. 미국 미네소타에 위치한 스시에비뉴는 식품 전문 무역·유통·판매업체로, 450여 개의 매장과 15개의 직영 식당을 운영 중이다. 양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 수산업에 역동성을 불어 넣으며, 코로나 사태와 글로벌 저성장, 물류대란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라며 수출 목표 조기 달성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남 수산물 유통·가공·수출 육성 계획을 바탕으로 유통체계 확립과 수산식품 기반시설 확충, 소비패턴 변화 대응, 지역 수산물 학교급식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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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식품 수출 고공행진…10개월 1.3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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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6동 행복키움-모나무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동장 박현서, 단장 이동선)이 지난 5일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대표이사 윤경숙, 장존동)와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나무르는 온양6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나눔 문화 확산을 돕게 됐다. 윤경숙 대표는 “모나무르가 위치한 온양6동의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에 앞서 행복키움추진단과의 업무협약을 결심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전달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서 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 나눔 활동에 선뜻 동참해주신 모나무르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온양6동 행복키움지원사업에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로 모두가 행복한 온양6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나무르는 카페, 갤러리, 레스토랑, 웨딩홀 등이 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아산시 최초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 이래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지원, 관내 어르신 200명을 초청한 ‘어르신 행복잔치’ 개최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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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6동 행복키움-모나무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