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전체 검색결과
-
-
충남도의회 ‘유보통합 3법’ 조속 개정 촉구
- 충남도의회는 5일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아 보육·교육 일원화를 위한 유보통합 3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유보통합 3법’의 조속한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은 “유아기는 평생 발달의 기초를 다지는 결정적 시기임에도, 현재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이원화된 관리 체계로 교원의 자격·처우·재정 지원 방식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현장 혼선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2023년 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했으나, 핵심 세부 법령이 정비되지 않아 지방정부는 명확한 기준 없이 준비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국회의 ‘유보통합 3법’(영유아보육법·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이 지연되면서 재정 설계와 인력 통합 등 실질적인 추진이 막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유보통합 3법은 지방행정과 재정 통합의 근거를 담은 핵심 법률로, 지방교육청과 지자체 간 역할 조정, 예산 전출‧전입, 조직‧인력 이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며 “법 개정이 지연될수록 현장의 불확실성과 정책 혼란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건의안에는 ▲유보통합 3법의 신속한 개정 ▲유아·학부모·교사 등 현장 의견의 충분한 반영 ▲재정·조직 통합 계획의 명확한 수립 등 구체적인 추진 요구가 담겼다. 김 의원은 “유아교육과 보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기본 복지이며, 모든 아이가 출발선에서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적 토대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며 유보통합 3법 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충남도의회 ‘유보통합 3법’ 조속 개정 촉구
-
-
“충남도의 서해회해 영토주권 상징 격렬비열도 교과서 수록해야”
- 충남도의회는 5일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 영토주권 의식 함양을 위한 ‘격렬비열도’ 교과서 수록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격렬비열도는 충남 서해 최서단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이자 우리 영해의 기점으로, 역사적·지리적·안보적 가치가 매우 높은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그럼에도 초·중·고 교과서에 단 한 줄의 서술조차 없어 청소년들이 서해 영토의 중요성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격렬비열도는 태안군 근흥면에서 서쪽으로 약 55㎞ 떨어진 섬으로, 북격렬비도·동격렬비도·서격렬비도 등 3개의 주요 섬과 9개의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면적은 51만㎡로 독도의 2.7배에 달하며, 한·중 해상 경계와 가까워 해양주권과 국가안보상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정 의원은 “동해의 독도가 국가 영토주권의 상징이라면, 서해의 격렬비열도는 또 하나의 주권 상징으로 자리해야 한다”며 “청소년 시기부터 영토에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것은 미래 국가안보의 기초이며, 이를 위한 교과서 수록은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처럼 격렬비열도를 가르치지 않는다면, 청소년들의 영토 인식은 반쪽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균형 잡힌 영토 인식을 위해 교육부가 초·중·고 교과서에 격렬비열도의 역사·지리·안보적 가치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격렬비열도 관련 내용의 초·중·고 교과서 수록 ▲독도와 병행한 영토교육의 체계적 추진 ▲청소년 대상 영토주권 교육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 의원은 “격렬비열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서해 영토주권의 최전선이자 청소년들에게 국가 정체성을 심어줄 교육적 상징”이라며 “충남도의회는 도민과 함께 격렬비열도의 역사적 위상을 되살리고, 국가가 올바른 영토교육 정책을 실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관련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충남도의 서해회해 영토주권 상징 격렬비열도 교과서 수록해야”
-
-
방한일 의원 “충남 데이터센터 설치 시급
-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5일 제36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독립 빅데이터센터 설치 시급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시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방 의원은 “데이터는 더 이상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행정과 산업, 복지 등 모든 분야를 연결하는 핵심 전략 자산임에도, 국내 데이터센터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 간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은 태안·보령 등 발전소 인프라가 밀집해 전력 공급 여건이 뛰어나고, 농업과 제조업 등 산업기반이 탄탄해 데이터센터 유치의 최적지”라며 “충남이 중심이 되어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활용하는 허브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빅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산업의 기반으로,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과 공정혁신, 탄소중립 정책 등 다양한 도정 혁신이 가능하다”며 “충남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방 의원은 “지금이 충남이 데이터 혁신을 통해 새로운 지방 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결정적 시점”이라며 “충남도가 주도적으로 국비 확보, 인재 양성, 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방한일 의원 “충남 데이터센터 설치 시급
-
-
전익현 의원 “농촌도 도시와 동등한 치안 안전망 제공받아야”
-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농어촌지역의 심각한 치안 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경찰 인력 확충과 자치경찰제도 개선을 통한 구조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현재 충남의 치안센터 77개소 중 무려 76.6%인 59곳에는 상주 경찰관이 전혀 없는 실정이며, 18개소에만 25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파출소 상황도 마찬가지로, 116개소 중 30곳이 2명 이하, 이 중 23개소는 단 1명이 배치되어 사실상 단독근무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천군의 경우 금강지구대와 서림지구대를 제외한 판교, 서면, 마산, 한산 파출소가 모두 1인 근무 체제로, 주말·야간·공휴일에는 즉각적인 치안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 같은 치안 공백은 단순한 불편 수준을 넘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본질적인 안전 문제”라며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 지역은 경찰서와의 거리도 멀고, 순찰도 자주 이루어지지 않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실상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치안센터 폐지 정책의 문제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경찰청이 2024년까지 전국 치안센터의 60.5%를 폐지할 계획이며, 충남도는 68.2%가 폐지 대상”이라며 “이는 농촌 특성을 무시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자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충남의 경찰관 수가 인근 전북·전남보다도 현저히 적고, 인구가 30만 명 더 많은 경북에 비해 1,900여 명이나 적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충남은 명백히 경찰 인력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농촌 지역의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한 상주 경찰관 확대 배치 및 인력 충원 계획의 조속한 수립 ▲지역 경찰 배치와 운영에 자치경찰위원회가 실질적인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 ▲치안센터 폐지 정책의 전면 재검토 ▲고령화와 범죄 취약지역을 고려한 지속적인 치안 거점 유지 등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끝으로 “치안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며, 농촌 주민에게도 도시와 동등한 치안 안전망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충남 농어촌지역의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경찰청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전익현 의원 “농촌도 도시와 동등한 치안 안전망 제공받아야”
-
-
성일종 국방위원장 “지속가능한 방산 발전 위해 나토 등과 협력체계 견고해야”
-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과 한국정치학회(회장 김범수 서울대 교수)가 4일 국회에서 ‘글로벌 지정학 위기와 한국 방위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별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성 위원장은 “현재 방산 업계가 국민과 정부, 군과 방위산업의 사전 준비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 큰 빛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나토 등 유럽 시장과 협력체계가 견고하게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사에서 김범수 교수는 이날 특별학술회의 개최 배경에 대해 “미·중 전략 경쟁 심화로 인한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이왕희 아주대 교수는 미국과 EU, NATO의 방위산업 강화계획을 한국과 비교분석하면서 “우려국가의 공급망에 대한 의존을 최소화하는 한편 MASGA와 같이 미국과 NATO 등 전략적 동맹관계 국가들과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에 이어 발제에 나선 김영준 국방대 교수는 한미동맹의 관점에서 MASGA를 분석했다. 그는 “건조 기간과 비용, 공급망 등에서 한국 조선산업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방위비 분담금 증액이라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전략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외교부 중심의 공관 구조로는 방산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해외 데이터 수집 등을 위한 코트라 같은 상시체계가 중동과 유럽 등에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도 힘을 보탰다. 유 의원은 “우리가 무엇을 얻을지를 생각하는데서 벗어나 상대국가 ‘윈-윈’ 모델을 고민해야 한다”며 폴란드 방문 경험을 거론한 뒤 “특히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거점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과 이정석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이철재 중앙일보 국방선임기자는 현재 우리 정부의 방위 산업 방향과 무기체계 개발 등에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학계와 최병로 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방산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K-방산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
- 국회
- 충청도
- 충남
-
성일종 국방위원장 “지속가능한 방산 발전 위해 나토 등과 협력체계 견고해야”
-
-
귀어·귀촌 협력망 구축 힘 모은다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장민규)는 31일 연구소 내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센터장 정도섭)와 함께 귀어귀촌 협력망 구축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제16기 충청남도 귀어학교 정기교육 졸업식과 연계 진행해 정기교육 과정 수료를 기념했으며, 귀어 정착 관련 단체 정보와 정부 및 도의 귀어 시책 등을 공유했다. 충남 귀어학교 관계자와 졸업생, 예비(초보) 귀어인, 귀어귀촌종합센터 관계자, 어촌계, 수산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제16기 귀어학교 수강 영상 상영, 모범학생 도지사 표창, 졸업생 졸업장 증정, 귀어 실태조사 결과 발표, 초청 전문가 설명, 귀어 시책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선 충남 귀어학교 제16기 교육생 30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3명이 모범학생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날 행사에 어촌계와 선주협회 등 도내 수산단체, 수산 전문가를 초청해 귀어 희망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귀어 정착 가입 요건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주요 지원 시책 등을 설명했다. 또 귀어인 정보와 현황 등 귀어·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천희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바다라는 원대한 자원을 나누며 살아가는 데에는 지역 간 소통과 정보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도 수산자원연구소와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귀어 교육 및 귀어·귀촌 협력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지역 귀어 기술 고도화와 귀어율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앞으로 귀어인을 위한 ‘창업 교육-실무 실습-주거·일자리 정보 제공’을 한 번에 지원하는 (가칭)충남귀어플러스센터를 오는 2028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
- 충남
- 도청
- 사회
-
귀어·귀촌 협력망 구축 힘 모은다
-
-
노인복지시설 어르신·종사자 한자리
- 충남도가 도내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과 종사자들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1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내 노인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 어르신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충남노인복지시설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충남노인복지시설협회와 개최한 이번 행사는 △표창장 수여 △축사 및 기념촬영 △장기자랑 △초청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설과 종사자에게 수여했으며, 이어진 축사를 통해 고령화 시대 노인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논의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름다운동행요양원, 남천안요양원, 당진시립요양원 등이 참여한 장기자랑과 초청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활력이 되고, 종사자분들께는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종사자분들이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충남
- 도청
- 사회
-
노인복지시설 어르신·종사자 한자리
-
-
“바다 보며 소나무숲 걸어볼까” 제11회 태안 솔향기길 축제 9일 개최
- 태안 기름유출사고 당시 전국 자원봉사자의 발걸음이 만들어낸 ‘태안 솔향기길’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태안군은 오는 11월 9일 이원면 내리에 위치한 솔향기길 1코스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1회 솔향기길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솔향기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무)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자원봉사자와 군민의 힘으로 본 모습을 회복한 태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태안의 대표 ‘힐링 걷기길’ 솔향기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손꼽힌다. 9일 오전 9시 30분 흥겨운 ‘장구난타’ 식전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10시부터 개그맨 김명덕의 사회로 개막식 및 출정식이 진행된다. 이후 메인 행사인 솔향기길 트레킹과 독살체험이 펼쳐지고 ‘황금 솔방울 찾기’와 ‘황금 꼬리표 찾기’ 등 특별한 이벤트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황금 솔방울과 황금 꼬리표를 찾은 참가자에게는 황금열쇠가 증정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TV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출신 가수 공훈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전세미와 화영이 참여하는 특별공연도 함께 펼쳐져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도, 올해 솔향기길 축제에서는 전국 반려인들을 위한 ‘반려견 트레킹 코스’가 별도로 운영되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숨은 보석’ 솔향기길의 매력을 국민 여러분께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매회 큰 인기를 얻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푸른 가을 산책로와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에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솔향기길은 지난 2007년 태안지역의 기름유출 사고 당시 태안반도를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발길이 자취로 남아 생겨난 길이다. 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51.4km에 걸쳐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태안을 다시 찾는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다.
-
- 지역
- 태안
- 사회
-
“바다 보며 소나무숲 걸어볼까” 제11회 태안 솔향기길 축제 9일 개최
-
-
충남도의회, 복지 패러다임 전환 속 미래복지 방향 모색
- 충남도의회는 31일 당진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복지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 당진시 미래복지 정책 수립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위기로 인한 돌봄 공백과 복지 현장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일 분야가 아닌 ‘협력과 통합’의 관점에서 대응하고, 지역주민 삶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복지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준비됐다. 토론회 좌장은 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이 맡았으며, 충남도사회서비스원 오정아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오 연구위원은 ‘복지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 당진시 인구정책 수립’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지역 내 복지서비스를 통합 관리와 세대별 맞춤형 정책 구현을 위한 지역복지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는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편명희 부회장, 당진시개발위원회 신완순 위원장,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정미정 부회장, 당진청년회의소 오준수 회장, 충남도 복지보훈정책과 정명옥 과장, 충남도 인구정책과 조원태 과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맞물리며 유례없는 인구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각 분야별 정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기보다 범분야 협업을 통한 통합적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철수 의원은 “현재 복지는 한 세대나 특정 계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대가 함께 연결되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목표가 돼야 한다”며 “노인, 여성, 청년, 그리고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패러다임 전환이 당진뿐만 아니라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충남도의회, 복지 패러다임 전환 속 미래복지 방향 모색
-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 판매 총력전 돌입, 전담 추진단 출범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이하 조직위)는 박람회 입장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입장권 판매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올해 10월 말 출범해 박람회 개막일인 2026년 4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입장권 판매 추진단은 박람회조직위원회 내 TF 조직으로, 단장과 5개 부서(전략기획·국내판매·해외판매·홍보세일즈·실적관리)로 구성된다. 도 스마트농업과와 태안군 먹거리유통과, 도내 유관기관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외부 민간전문가 3명이 자문 역할을 맡는다. 추진단은 매주 실적 점검회의와 월간 대책회의를 통해 판매성과를 분석하고, 판매전략을 조정하는 체계를 갖춘다. 추진단은 가격과 관광 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판매 전략을 추진한다. 11월말까지 조기예매자에게는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단체·기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할인을 운영해 사전 구매를 유도한다. 또 ‘충남방문의해’와 연계해 도내 주요 관광지와 박람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형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고 천리포수목원, 안면도쥬라기박물관 등 인근 명소와의 할인 통합입장권을 마련해 도내 관광지와 상생 효과 상승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와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하고, 여행사·온라인 플랫폼·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망을 활용해 구매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추진단 운영을 통해 입장권 판매를 체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입장권 판매추진단이 판매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견인할 것”이라며 “충남도민과 국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세계적 원예치유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지역
- 태안
- 사회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 판매 총력전 돌입, 전담 추진단 출범
-
-
천안시의회 복아영 의원, ‘책임 멈춘 행정’ 비판…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운영 전면 점검 촉구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복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성동·봉명동·성정1동·성정2동)은 30일 제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천안시장애인체육회의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운영 전면 점검을 촉구했다. 복아영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요즘 천안의 행정을 보면 멈춘 것도 아닌데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는 느낌”이라며 “시장 궐위가 길어지고 있지만 자리가 비었다고 해서 기준까지 비워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은 절차로 움직이지만, 그 절차를 지탱하는 것은 결국 ‘책임감’이며, 공백의 시간일수록 행정은 더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의원은 “천안시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의회의 ‘단일 수탁자’ 동의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법인과 장애인체육회가 공동수탁으로 협약을 체결한 것은 근거 없는 절차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조례 개정으로 위탁 효력이 자동 확장될 수 없으며, 시장 궐위 중 권한대행이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한 것은 권한을 초과한 행위로 행정의 편의적 해석으로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동수탁 협약 이후에도 특정 법인 명의의 기부금이 장애인체육회 회계에 포함된 정황이 있다”며 “이는 수탁기관이 스스로에게 재정 지원을 한 구조로, 지방재정법과 보조금관리법상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복 의원은 “장애인체육회가 매년 동일 업체와 단복 제작 사업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반복 체결하고, 자원봉사자 실적파일에서는 특정 자원봉사단의 활동내역이 실제 봉사활동 기록과 불일치했으며, 그 중에는 특정 정당 계열 봉사단이 포함된 사실도 확인됐다”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행정이 공공기록을 가공하거나 누락한 것은 행정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복 의원은 “장애인체육회는 단순한 체육단체가 아니라 장애를 가진 시민들이 사회와 연결되는 공공의 통로”라며 “시민의 세금이 투명하게 쓰이고, 책임이 작동하는 행정으로 복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시정질문은 비판이 아니라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며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의 권리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 의회
- 천안의회
- 정치
-
천안시의회 복아영 의원, ‘책임 멈춘 행정’ 비판…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운영 전면 점검 촉구
-
-
성일종의원 공약 순항, 서산의료원 신축에 이어 보원사 오층석탑 국보승격
-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3선,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30일 “국가유산청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을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했다”며, “이는 지난 총선 당시 유권자들께 약속드렸던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서산 동부권의 문화·관광 컨텐츠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의원은 지난해 4월 있었던 국회의원 총선 당시 본인의 주요 15대 공약을 발표했던 바 있는데, 그 중 8번째로 발표했던 공약이 「서산동부권(해미, 음암, 운산)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이었다. 당시 성 의원은 서산동부권(해미·음암·운산)의 역사유적과 종교유적을 활용해 거대한 하나의 ‘문화탐방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이와 관련해 세부사업으로 ▲해미~운산 관광 모노레일 설치 ▲천주교 국제성지 순례 명소 조성 ▲운산 보원사지 철학정원 조성 ▲해미 전통시장 이전 및 문화광장 조성 ▲음암 잠홍저수지 수상복합 레저파크 조기 조성 등을 약속했던 바 있다. 성 의원은 “서산 보원사 5층석탑 국보승격은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의 세부사업 중 ▲운산 보원사지 철학정원 조성을 위한 내용으로써,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 청장과 담당국장에게 보원사 5층석탑의 국보승격을 강력히 건의했던 바 있다”며, “국보인 5층 석탑을 보유한 보원사지가 철학정원으로 조성되면 보원사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 의원은 「서산동부권(해미, 음암, 운산)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의 다른 세부사업들과 관련해서도 중앙정부 및 서산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나머지 세부사업들도 하루빨리 결실을 맺어 공약을 완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국보를 보유한 보원사가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 국회
- 충청도
- 충남
-
성일종의원 공약 순항, 서산의료원 신축에 이어 보원사 오층석탑 국보승격
-
-
“신선한 충남 수산물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 충남도는 오는 31일부터 도내 수산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4회 희망드림 판매전’과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충남경제진흥원과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하는 희망드림 판매전에는 도내 수산기업 16곳이 참가해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가공된 조미김을 비롯해 전통 방식으로 담근 젓갈과 다양한 수산가공품 등 도내 우수한 수산물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도는 꽃게찜, 대하찜, 전어구이 등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수산물 취식존’을 마련, 소비자들이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감함과 동시에 접근성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수산물 상생할인은 다음달 1-2일 양일간 당진시 삽교호 수산물판매장,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및 한진포구 어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당진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이다. 소비자는 지정된 환급소를 방문해 구매 금액이 2만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5만원 이상이면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희망드림 판매전 참가와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통해 도내 수산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충남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도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이러한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충남산 수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 충남
- 도청
- 사회
-
“신선한 충남 수산물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
-
충남도, 다년간 금메달·종목 종합 우승…기록 쏟아져
- 충남도는 지난 17∼23일 7일간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252개 메달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도에서는 이번 대회에 50개 종목 197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금메달 74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103개로 총 252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득점 4만 5334점을 기록했다. 특히 도는 2001년 전국체전 금메달 84개 이후 24년 만에 최다 금메달 74개를 따내 충남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국에 입증했다. 이번 대회 1위는 경기도가 차지했고 2위 부산광역시, 3위 서울특별시, 4위 경북도 순이다. 이러한 성과의 주역은 종목 종합 우승을 달성한 카누, 하키, 사격, 요트, 합기도, 육상(필드), 역도 등이다. 카누 종목은 11년 연속 종합 우승 및 전국체전 총 22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고, 하키에선 아산고 하키팀이 9년 연속 우승해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올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합기도에서 충남 선수단은 첫 정식종목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 10개, 은 4개, 동 3개를 획득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복싱에서는 보령시청 소속 김동회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전국체전 15년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써 충남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도 선수단은 롤러, 사격, 핀수영, 역도 등 4개 종목에서 5개의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역도, 롤러, 카누, 사격, 육상, 스쿼시, 자전거 등 7개 종목에서 3관왕 4명, 2관왕 10명 등 다관왕도 14명이 나왔다. 도 관계자는 “열정으로 혼신의 경기를 펼쳐 수없이 반복했던 훈련의 결실을 만들어 낸 도 선수단에 박수를 보낸다”라면서 “충남 체육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충남
- 도청
- 사회
-
충남도, 다년간 금메달·종목 종합 우승…기록 쏟아져
-
-
김태흠 지사, 문화교류로 지방외교 ‘새 장’ 펼쳤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케이(K)-팝과 1500년 전 백제-아스카의 인연을 매개로,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나라현과 전례 없는 문화교류를 펼치며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일본에서는 또 51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 미래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에 따르면, 문화교류와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올랐던 김태흠 지사가 26일 오후 귀국했다. 우선 도와 나라현은 24일 ‘나라 100년 회관’에서 문화교류 공연을 펼쳤다. 충남-나라현 우호협력협정 체결 15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에는 김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 재일동포, 나라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 공연에는 엔싸인, 일레븐, 피에스타 등 K-팝 아이돌 그룹과 가수 하동근, 윤희, 김다현 등이 출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충남 K-팝고와 상명대, 일본 국제고, 부여충남국악단과 일본전통국악단 등도 무대에 올라 충남과 나라현의 역사적 관계, 현재의 문화적 교류, 미래 세대의 협력을 담아냈다. 콘서트 다음 날인 25일에는 1500년 전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되돌아보고, 미래 한일 양국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모색하는 ‘한일문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 양 지역 주민,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 고대부터 이어온 충남과 나라현의 교류·협력에 대한 관심사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어제(24일)가 K-팝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면, 오늘(25일)은 그 감동을 학문과 정책의 언어로 확장하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두 행사에서 도와 나라현은 교류·협력 강화를 공동 선언하고, 미술관 간 실제적인 교류·협력도 약속했다.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일본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지사는 24일 오사카에 위치한 야마토대학을 방문, ‘청년 세대가 만드는 한일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통해 김 지사는 충남을 소개하고, 한일 관계와 충남-일본 지방정부 교류 등을 설명하며, 일본 청년들에게 한일 자치단체 공동 프로그램 참여를 당부했다.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의 ‘케미’도 김 지사의 이번 일본 출장에서 눈길을 끈 대목이다. 두 지사는 방일 첫날 리셉션과 24일 문화교류 행사, 25일 한일문화 세미나 등 사흘 연속 만나 공식 일정 상당 부분을 함께하며 긴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외 교류 자치단체장이 충남을 방문했을 때나 김 지사가 해외 출장을 갔을 때, 이번처럼 자치단체장 간 수차례 만남을 가진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문화교류를 위해 떠난 출장이지만,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일정도 어김없이 소화해냈다. 김 지사는 23일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개최한 수출 상담회장을 찾아 충남 K-제품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며 판촉 활동을 폈다.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119건 1756만 달러 상담, 517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추진 성적표를 받았다. 각 행사장에서는 충남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홍보도 진행하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일본인 관광객 확대 유치 발판도 다졌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의 해외 교류는 여러 곳을 차례로 찾는 순방 형태였으나, 이번엔 나라현만 ‘원 포인트’로 찾아 집중적이면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필치며, 교류·협력 관계를 한층 심화하는 동시에 지방외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
- 충남
- 도청
- 정치
-
김태흠 지사, 문화교류로 지방외교 ‘새 장’ 펼쳤다
-
-
“태안으로 가을 국화 보러가요!” 태안 국화축제 10월 31일 개막
-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국화축제가 오는 10월 31일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99-7)에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태안군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꽃과 바다,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개최되며,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 전시와 더불어 아름다운 연못과 연꽃 정원 등이 조성돼 태안의 자연미를 그대로 담아낸다. 고즈넉한 이종일 선생 생가지와 어우러진 국화 조형물들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0월 31일에는 오후 3시부터 개막 행사가 열리며, 이후 오후 4시부터 심신·남궁옥분·하유비 등 초대가수의 무대가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8개 읍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읍면의 날’ 행사도 마련되며, 11월 1일 태안읍을 시작으로 2일 안면읍, 3일 근흥면, 4일 고남면, 5일 원북면, 6일 소원면, 7일 남면, 8일 이원면 주민들의 참여 속에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며, 야간에도 밤 9시까지 매일 운영돼 낮과 밤의 서로 다른 국화 정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열리는 이번 국화축제는 태안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는 가족단위 힐링과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꽃향기 가득한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별도 입장료는 없으며, 축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화훼팀(041-670-5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
- 지역
- 태안
- 사회
-
“태안으로 가을 국화 보러가요!” 태안 국화축제 10월 31일 개막
-
-
“청소년이 꿈꾸는 태안으로!” 태안군 청소년 정책제안 한마당 성료
- 충남 태안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지역 청소년 14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태안군 청소년 정책제안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정책제안 한마당은 청소년이 직접 군 정책을 발굴·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6~7월 12~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학교·학생 지원 △사회통합 및 교육 △도시환경과 교통 △인구증대 및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제안이 이뤄졌으며, 군은 서류 심사 및 부서별 검토 후 참가자 컨설팅을 거쳐 우수정책을 제안한 5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마을 학교를 활용한 디지털 중독 치유교실 운영(태안여고 김수인·이주희) △관계 인구를 위한 지역화폐 활성화(태안여고 박은서·고진주·유혜린)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 도입(태안여중 강수정) △로컬푸드 소비 및 활성화 축제(태안고 최명진·김보미·김도윤·김민성·김도연) △청소년·어르신 세대공감 동행 프로젝트(태안중 김세연·박준우·최준범)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이들의 제안이 실제 군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보고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올해도 정책제안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며 “참여해주신 청소년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견 청취로 지역 정책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
- 태안
- 사회
-
“청소년이 꿈꾸는 태안으로!” 태안군 청소년 정책제안 한마당 성료
-
-
“농약 중독 예방효과 톡톡” 태안군, 농약 안전관리 시범사업 성료
- 안전한 농작업 문화 조성을 위한 충남 태안군의 시범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태안군은 올해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3월부터 9월까지 소원면 영전1리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약 안전관리 강화를 도모하고 농업인 및 주민들의 농약 노출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농약 안전 보호구를 구입·배부하고 농약보관함 43개를 마을에 설치해 안전한 농약 보관에 힘썼다. 또한, 마을에 방제복과 방진마스크, 내화학장갑 등을 지원해 농약 취급 시 인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장시간 작업에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호구는 단순 지급에 그치지 않고 착용법과 관리 요령을 함께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활용을 유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농업인들의 건강검진과 농약노출 검사를 실시하고 직업성 질환 및 농약중독 예방 교육을 3차례 진행했으며, 교육 전후 인식도 조사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영전1리 신규식 이장은 “평소 농약을 다루면서도 막연히 위험하다는 생각만 했을 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농약의 올바른 사용법과 보호구의 중요성을 주민들이 모두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요즘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할 정도로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군과 학교에서 직접 찾아와 교육하고 건강검진까지 해주니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 정말 든든하다”,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더 늘어나 많은 농업인들이 건강하게 농사짓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농작업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한다고 보고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추후 사업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농약 관리를 위한 이번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영전1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및 농업인의 안전관리 인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 지역
- 태안
- 사회
-
“농약 중독 예방효과 톡톡” 태안군, 농약 안전관리 시범사업 성료
-
-
충남도의회, 유보통합 연구성과 공유 및 정책방안 논의
-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대표 신한철)은 27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제5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충남형 유보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을 비롯해,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김경희 박사(책임연구원)의 「충남지역 유보통합 현장 의견 및 요구조사 연구」 최종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충남형 유보통합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육·돌봄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적 대안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신한철 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우리 연구모임의 지난 연구활동을 종합하는 자리이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이라는 유보통합의 본질적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은 이번 회의를 끝으로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하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후속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충남도의회, 유보통합 연구성과 공유 및 정책방안 논의
-
-
보령시의회, 제270회 임시회서 시민 복지·지역 발전 위한 28건 안건 의결
- 보령시의회(의장 최은순)는 27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보령시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안 △보령시 가족돌봄지원 조례안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조례안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안 △보령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들이 처리됐다. 또한 ‘2025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상정되어, 17개 주요 사업장에 대한 점검 결과와 개선 의견이 공유됐다. 시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최은순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안을 심의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보령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웅천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일부 지연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의 뜻이 신속히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주요 현안 점검을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실질적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 의회
- 보령의회
- 정치
-
보령시의회, 제270회 임시회서 시민 복지·지역 발전 위한 28건 안건 의결
의회 검색결과
-
-
충남도의회 ‘유보통합 3법’ 조속 개정 촉구
- 충남도의회는 5일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아 보육·교육 일원화를 위한 유보통합 3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유보통합 3법’의 조속한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은 “유아기는 평생 발달의 기초를 다지는 결정적 시기임에도, 현재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이원화된 관리 체계로 교원의 자격·처우·재정 지원 방식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현장 혼선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2023년 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했으나, 핵심 세부 법령이 정비되지 않아 지방정부는 명확한 기준 없이 준비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국회의 ‘유보통합 3법’(영유아보육법·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이 지연되면서 재정 설계와 인력 통합 등 실질적인 추진이 막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유보통합 3법은 지방행정과 재정 통합의 근거를 담은 핵심 법률로, 지방교육청과 지자체 간 역할 조정, 예산 전출‧전입, 조직‧인력 이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며 “법 개정이 지연될수록 현장의 불확실성과 정책 혼란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건의안에는 ▲유보통합 3법의 신속한 개정 ▲유아·학부모·교사 등 현장 의견의 충분한 반영 ▲재정·조직 통합 계획의 명확한 수립 등 구체적인 추진 요구가 담겼다. 김 의원은 “유아교육과 보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기본 복지이며, 모든 아이가 출발선에서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적 토대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며 유보통합 3법 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충남도의회 ‘유보통합 3법’ 조속 개정 촉구
-
-
“충남도의 서해회해 영토주권 상징 격렬비열도 교과서 수록해야”
- 충남도의회는 5일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 영토주권 의식 함양을 위한 ‘격렬비열도’ 교과서 수록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격렬비열도는 충남 서해 최서단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이자 우리 영해의 기점으로, 역사적·지리적·안보적 가치가 매우 높은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그럼에도 초·중·고 교과서에 단 한 줄의 서술조차 없어 청소년들이 서해 영토의 중요성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격렬비열도는 태안군 근흥면에서 서쪽으로 약 55㎞ 떨어진 섬으로, 북격렬비도·동격렬비도·서격렬비도 등 3개의 주요 섬과 9개의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면적은 51만㎡로 독도의 2.7배에 달하며, 한·중 해상 경계와 가까워 해양주권과 국가안보상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정 의원은 “동해의 독도가 국가 영토주권의 상징이라면, 서해의 격렬비열도는 또 하나의 주권 상징으로 자리해야 한다”며 “청소년 시기부터 영토에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것은 미래 국가안보의 기초이며, 이를 위한 교과서 수록은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처럼 격렬비열도를 가르치지 않는다면, 청소년들의 영토 인식은 반쪽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균형 잡힌 영토 인식을 위해 교육부가 초·중·고 교과서에 격렬비열도의 역사·지리·안보적 가치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격렬비열도 관련 내용의 초·중·고 교과서 수록 ▲독도와 병행한 영토교육의 체계적 추진 ▲청소년 대상 영토주권 교육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 의원은 “격렬비열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서해 영토주권의 최전선이자 청소년들에게 국가 정체성을 심어줄 교육적 상징”이라며 “충남도의회는 도민과 함께 격렬비열도의 역사적 위상을 되살리고, 국가가 올바른 영토교육 정책을 실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관련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충남도의 서해회해 영토주권 상징 격렬비열도 교과서 수록해야”
-
-
방한일 의원 “충남 데이터센터 설치 시급
-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5일 제36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독립 빅데이터센터 설치 시급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시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방 의원은 “데이터는 더 이상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행정과 산업, 복지 등 모든 분야를 연결하는 핵심 전략 자산임에도, 국내 데이터센터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 간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은 태안·보령 등 발전소 인프라가 밀집해 전력 공급 여건이 뛰어나고, 농업과 제조업 등 산업기반이 탄탄해 데이터센터 유치의 최적지”라며 “충남이 중심이 되어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활용하는 허브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빅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산업의 기반으로,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과 공정혁신, 탄소중립 정책 등 다양한 도정 혁신이 가능하다”며 “충남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방 의원은 “지금이 충남이 데이터 혁신을 통해 새로운 지방 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결정적 시점”이라며 “충남도가 주도적으로 국비 확보, 인재 양성, 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방한일 의원 “충남 데이터센터 설치 시급
-
-
전익현 의원 “농촌도 도시와 동등한 치안 안전망 제공받아야”
-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농어촌지역의 심각한 치안 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경찰 인력 확충과 자치경찰제도 개선을 통한 구조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현재 충남의 치안센터 77개소 중 무려 76.6%인 59곳에는 상주 경찰관이 전혀 없는 실정이며, 18개소에만 25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파출소 상황도 마찬가지로, 116개소 중 30곳이 2명 이하, 이 중 23개소는 단 1명이 배치되어 사실상 단독근무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천군의 경우 금강지구대와 서림지구대를 제외한 판교, 서면, 마산, 한산 파출소가 모두 1인 근무 체제로, 주말·야간·공휴일에는 즉각적인 치안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 같은 치안 공백은 단순한 불편 수준을 넘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본질적인 안전 문제”라며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 지역은 경찰서와의 거리도 멀고, 순찰도 자주 이루어지지 않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실상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치안센터 폐지 정책의 문제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경찰청이 2024년까지 전국 치안센터의 60.5%를 폐지할 계획이며, 충남도는 68.2%가 폐지 대상”이라며 “이는 농촌 특성을 무시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자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충남의 경찰관 수가 인근 전북·전남보다도 현저히 적고, 인구가 30만 명 더 많은 경북에 비해 1,900여 명이나 적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충남은 명백히 경찰 인력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농촌 지역의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한 상주 경찰관 확대 배치 및 인력 충원 계획의 조속한 수립 ▲지역 경찰 배치와 운영에 자치경찰위원회가 실질적인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 ▲치안센터 폐지 정책의 전면 재검토 ▲고령화와 범죄 취약지역을 고려한 지속적인 치안 거점 유지 등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끝으로 “치안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며, 농촌 주민에게도 도시와 동등한 치안 안전망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충남 농어촌지역의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경찰청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전익현 의원 “농촌도 도시와 동등한 치안 안전망 제공받아야”
-
-
충남도의회, 복지 패러다임 전환 속 미래복지 방향 모색
- 충남도의회는 31일 당진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복지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 당진시 미래복지 정책 수립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위기로 인한 돌봄 공백과 복지 현장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일 분야가 아닌 ‘협력과 통합’의 관점에서 대응하고, 지역주민 삶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복지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준비됐다. 토론회 좌장은 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이 맡았으며, 충남도사회서비스원 오정아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오 연구위원은 ‘복지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 당진시 인구정책 수립’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지역 내 복지서비스를 통합 관리와 세대별 맞춤형 정책 구현을 위한 지역복지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는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편명희 부회장, 당진시개발위원회 신완순 위원장,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정미정 부회장, 당진청년회의소 오준수 회장, 충남도 복지보훈정책과 정명옥 과장, 충남도 인구정책과 조원태 과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맞물리며 유례없는 인구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각 분야별 정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기보다 범분야 협업을 통한 통합적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철수 의원은 “현재 복지는 한 세대나 특정 계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대가 함께 연결되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목표가 돼야 한다”며 “노인, 여성, 청년, 그리고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패러다임 전환이 당진뿐만 아니라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충남도의회, 복지 패러다임 전환 속 미래복지 방향 모색
-
-
천안시의회 복아영 의원, ‘책임 멈춘 행정’ 비판…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운영 전면 점검 촉구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복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성동·봉명동·성정1동·성정2동)은 30일 제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천안시장애인체육회의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운영 전면 점검을 촉구했다. 복아영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요즘 천안의 행정을 보면 멈춘 것도 아닌데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는 느낌”이라며 “시장 궐위가 길어지고 있지만 자리가 비었다고 해서 기준까지 비워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은 절차로 움직이지만, 그 절차를 지탱하는 것은 결국 ‘책임감’이며, 공백의 시간일수록 행정은 더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의원은 “천안시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의회의 ‘단일 수탁자’ 동의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법인과 장애인체육회가 공동수탁으로 협약을 체결한 것은 근거 없는 절차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조례 개정으로 위탁 효력이 자동 확장될 수 없으며, 시장 궐위 중 권한대행이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한 것은 권한을 초과한 행위로 행정의 편의적 해석으로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동수탁 협약 이후에도 특정 법인 명의의 기부금이 장애인체육회 회계에 포함된 정황이 있다”며 “이는 수탁기관이 스스로에게 재정 지원을 한 구조로, 지방재정법과 보조금관리법상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복 의원은 “장애인체육회가 매년 동일 업체와 단복 제작 사업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반복 체결하고, 자원봉사자 실적파일에서는 특정 자원봉사단의 활동내역이 실제 봉사활동 기록과 불일치했으며, 그 중에는 특정 정당 계열 봉사단이 포함된 사실도 확인됐다”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행정이 공공기록을 가공하거나 누락한 것은 행정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복 의원은 “장애인체육회는 단순한 체육단체가 아니라 장애를 가진 시민들이 사회와 연결되는 공공의 통로”라며 “시민의 세금이 투명하게 쓰이고, 책임이 작동하는 행정으로 복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시정질문은 비판이 아니라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며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의 권리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 의회
- 천안의회
- 정치
-
천안시의회 복아영 의원, ‘책임 멈춘 행정’ 비판…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운영 전면 점검 촉구
-
-
충남도의회, 유보통합 연구성과 공유 및 정책방안 논의
-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대표 신한철)은 27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제5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충남형 유보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을 비롯해,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김경희 박사(책임연구원)의 「충남지역 유보통합 현장 의견 및 요구조사 연구」 최종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충남형 유보통합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육·돌봄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적 대안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신한철 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우리 연구모임의 지난 연구활동을 종합하는 자리이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이라는 유보통합의 본질적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은 이번 회의를 끝으로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하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후속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충남도의회, 유보통합 연구성과 공유 및 정책방안 논의
-
-
보령시의회, 제270회 임시회서 시민 복지·지역 발전 위한 28건 안건 의결
- 보령시의회(의장 최은순)는 27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보령시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안 △보령시 가족돌봄지원 조례안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조례안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안 △보령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들이 처리됐다. 또한 ‘2025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상정되어, 17개 주요 사업장에 대한 점검 결과와 개선 의견이 공유됐다. 시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최은순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안을 심의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보령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웅천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일부 지연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의 뜻이 신속히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주요 현안 점검을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실질적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 의회
- 보령의회
- 정치
-
보령시의회, 제270회 임시회서 시민 복지·지역 발전 위한 28건 안건 의결
-
-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24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엄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성1동·성거읍)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현행 조례는 한국수어의 보급과 농인의 언어권 보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었으나, 청각장애인 지원 및 농문화 육성 등 변화한 정책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이러한 미비점을 개선하고자 조례 전반의 체계를 정비하며, 청각장애인과 농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근거 신설, △문자통역 및 보조기기 지원 등 의사소통 지원 범위 확대, △농문화 육성과 농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업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되었다. 엄소영 의원은 “이번 개정은 청각장애인과 농인의 실질적인 의사소통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청각장애인과 수어 사용자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 의회
- 천안의회
- 정치
-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
-
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회, 2025년 현장방문 종료
- 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육종영)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과 성남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부지를 방문하며 21일부터 진행된 2일간의 하반기 현장방문을 마쳤다. 올해 5월 신축 개원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에서는 병원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충남 권역 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응급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의료진으로부터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천안시 응급의료 체계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육종영 행정보건위원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소관하는 위원회로서, 40년 넘게 헌신해 온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권역 응급의료센터로서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는 성남면 행정복지센터 신축부지를 찾아 현재 철거 완료 단계에 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규모와 조감도,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지역 주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청사 건립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육종영 행정보건위원장은 “행정보건위원회 소속으로 어느덧 세 번째 현장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뜻깊다”며 “공식 일정이 아닐 때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을 살필 수 있도록 언제든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 의회
- 천안의회
- 정치
-
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회, 2025년 현장방문 종료
-
-
충남도의회, 기후 위기 시대 농림축산업 생존 전략 논의
-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로 인한 농림축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대응 전략과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22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농림축산업, 기후변화와의 공존 전략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태원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 교수가 ‘기후변화 시대, 농업의 지속 가능한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여운성 충청남도 기후환경정책과장, 오수근 충청남도 농업정책과장, 이형구 충청남도 축산과장, 유병무 청양군 농업인, 이상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기후변화는 식량 생산과 병해충 발생, 생태계 구성, 수자원, 농경지, 기반시설 등 농업환경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기온은 농업소득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기후대별 농가소득 불균형이 구조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제를 맡은 김태원 교수는 “기후위기로 인해 이상기후, 작황 감소, 가축질병 등 농림축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팜 기술 도입, 탄소 저감형 농업, 지역별 기후대응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의원, 농림축산업 전문가, 관계 공무원, 현업 종사자, 관련 학과 학생 및 도민 등이 참석했으며,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 청중토론을 통해 현안과 정책 대안을 폭넓게 공유했다. 이정우 의원은 “농림축산업은 기후변화의 피해를 가장 먼저 받는 산업이지만,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핵심 영역”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담아내고, 충남형 기후 대응 농정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충남도의회, 기후 위기 시대 농림축산업 생존 전략 논의
-
-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복지·체육시설 현장 점검
-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이종만)는 제28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0월 20일, 주요 복지 및 체육시설 현장을 방문해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종만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갑 부위원장, 엄소영 의원, 류제국 부의장, 유영진 의원, 장혁 의원이 함께했으며, 장애인 복지 향상과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을 목적으로 관내 주요 시설 5개소를 찾았다. 위원들은 ▲장애인부모회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광덕게이트볼장 ▲풍서천파크골프장 ▲불당·백석동게이트볼장 등을 방문하여 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애인부모회에서는 단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과 가족지원센터 이용 편의성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뇌병변 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의 대기자 증가 현황과 이에 따른 증·개축 공사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 증축 공사 진행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광덕게이트볼장에서는 지역 주민의 이용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 방문한 풍서천파크골프장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응급복구 진행 상황과 추가 공사 필요 부분을 도면을 통해 꼼꼼히 점검했다. 위원들은 관련 부서에 예산 편성 및 신속한 복구 추진을 당부하고, 이용 시간 조정 등 불편 해소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불당·백석동게이트볼장에서는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이종만 위원장은 “복지와 체육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의회
- 천안의회
- 정치
-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복지·체육시설 현장 점검
-
-
천안시의회 “현장에서 듣고, 변화로 답하다”
-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노종관)는 제283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고속철도 공사에 따른 소음 피해 현황, 수해 복구 지역, 각종 공사 및 시설 운영 현황 등을 폭넓게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지는 천안시 주요 사업지 12개소로, ▲1일 차에는 동남구 다가말2길 97, 장재천 불당2교 등 3개소 ▲2일 차에는 투구봉 산림욕장, 광덕 만복골 수해 현장, 남부대로~용곡한라 공사현장 등 5개소 ▲3일 차에는 천안시 어린이안전체험관, 신부동 대림아파트 녹지공간 등 4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특히 노종관 위원장을 비롯해 이병하 부위원장, 유영채·권오중·김영한·김명숙·유수희 위원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노종관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 의회
- 천안의회
- 정치
-
천안시의회 “현장에서 듣고, 변화로 답하다”
-
-
충남도의회, 지역민원상담소 상담관 간담회 및 선거법 교육
- 충남도의회는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민원상담소 상담관들의 전문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민원상담소 운영 및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도의회는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지역 현장에서 듣고 의정활동에 신속하게 반영하고자 도내 20개 지역민원상담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담관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공직자 윤리의식을 강화하여 도민과 적극 공감‧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관들은 도민소통팀장의 상담소 운영교육을 통해 도민상담기록부 및 일일보고서 작성 등 표준화된 민원처리 절차와 협조 사항을 숙지했다. 이어 공직선거법 교육에 참여해 지방의회의 적법하고 투명한 민원 처리를 위한 법제도 등을 공유했다. 의회 관계자는 “지역민원상담소 상담관은 도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은 상담관들의 민원처리 역량을 높이고, 선거법 준수를 통한 투명하고 깨끗한 의회 운영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민원상담소의 운영을 내실화하고, 도민 중심의 열린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사회
-
충남도의회, 지역민원상담소 상담관 간담회 및 선거법 교육
-
-
보령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개회…시민 생활 밀착 조례 심사 및 주요 현안 점검 나서
- 보령시의회(의장 최은순)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하반기 주요 현안 점검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직결되는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기 기간 동안 의원들은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고,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최은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민생과 밀접한 현안이 많은 만큼, 소홀히 하지 않고 ‘발로 뛰는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사실에 입각해 진리를 구한다는 실사구시(實事救是)의 마음으로 이번 임시회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22일부터 24일까지 시 전역의 17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시민 편익 증진 효과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방문지는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무창포 전망타워 ▲보령스포츠파크 에어돔 건립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조성 사업 등이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 등 총 28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보령시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안」, 「보령시 가족돌봄 지원 조례안」, 「보령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도 보령시 출연에 관한 건」 등이 있으며, 시의회는 시민 복리 증진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신중히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임시회는 오는 10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주요사업장 방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
- 의회
- 보령의회
- 정치
-
보령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개회…시민 생활 밀착 조례 심사 및 주요 현안 점검 나서
-
-
논산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개회
- 논산시의회(의장 조용훈)가 17일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총 7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6건(의원발의 2)과 일반안건 26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심의 예정인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논산시 노후 농기계 조기 폐기 지원 조례안(장진호 의원 대표발의) ▲논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조례안(서승필 의원 대표발의) 등 총 2건이다. 임시회 첫째 날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7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부의하여 처리하였으며, 20일에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하여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 예정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도 실시한다. 21일에는 논산 문화예술전문학교(논산문화예술전문학교 운영사업)와 논산시민가족공원, 딸기향농촌테마공원(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추진)을 차례로 방문하여 해당 사업의 추진 현황과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고, 22일에는 미래광장(미래광장 조성사업)과 화지마을, 해월마을(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장 관리·운영상의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애로 및 건의 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조용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67회 임시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정사무감사가 있는 제2차 정례회 이전에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집행부에서는 현지 확인이 실질적인 정책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살피고 문제점은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의회
- 논산의회
- 정치
-
논산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개회
-
-
천안시의회, 15일부터 제283회 임시회 운영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가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17일간) 제283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제283회 임시회에서는 5분 발언 ▲보행접근권을 고려한 교통시설 개선의 필요성(조은석) ▲천안시 장애인기업 창업 및 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 제언(이상구) ▲기업 지원 정책 개선 방안(김철환) ▲학교폭력, 왕따 문제 학교, 천안시 교육경비 전액 삭감하자(김강진) ▲천안시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제안(육종영)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등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천안시 치의학 연구 및 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천안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안 ▲천안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또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시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시정 전반에 대해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을 요구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정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283회 임시회는 31일 제7차 본회의에서 5일차 시정질문 후 폐회할 예정이다.
-
- 의회
- 천안의회
- 정치
-
천안시의회, 15일부터 제283회 임시회 운영
-
-
충남도의회, 공교육 신뢰 회복 위한 정책대안 모색
- 충남도의회가 공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16일 ‘위기의 교실, 공교육의 한계와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인 교육위원회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은 “공교육의 구조적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충남형 광역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평준화 제도는 출발선의 공정성은 확보했지만, 학생의 다양성과 진로 선택권을 지웠다”며 “획일적 수업이 학업 중단과 자퇴를 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제자인 순천향대 최근택 교수는 일본의 N고등학교(광역 통신제) 모델을 소개하며 “충남의 고교 평준화 정책이 입시 공정성 확보에는 기여했지만, 결과적으로 교육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획일화된 교과 운영이 학업 중단, 흥미 상실, 조기 자퇴로 이어지고 있다”며 ‘입시는 공정하게, 교육은 다양하게’라는 원칙하의 ‘충남형 평준화(Equalization) 2.0’ 모델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기존 평준화 제도의 공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난이도별 교과서 선택제 ▲학생 제안형 과목 개설 ▲지역 거점 학습센터(천안·아산·서산 등) 설치를 포함한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공교육의 한계 극복을 위한 제도적 개선 ▲다문화·외국인가정 학생의 학습권 보장 ▲학업 중단 청소년 지원을 위한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 ▲법·제도적 기반 마련 등 공교육의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유성재 의원은 “현행 초중등교육법과 방송통신고등학교 설치령을 개정해, 광역 통신제 고등학교를 새로운 학교 유형으로 명시해야 한다”며 “충남이 전국 최초의 시범 모델로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 의원은 “공교육의 본질은 ‘모두에게 같은 교육’이 아니라 ‘각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처럼 학생의 다양성을 무시하는 평준화 구조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며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충남도교육청과 적극 공유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으로 발전시키고,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충남도의회, 공교육 신뢰 회복 위한 정책대안 모색
-
-
충남도의회, 중국 장쑤성에서 한·중·일 지방의회 협력 포럼 참석
-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한·중·일 지방의회 협력포럼에 참석해 동북아 3국 지방의회 간 우호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의회 대표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포럼에 참석,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및 일본 지방의회 대표단과 만나 교류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지방의회 간 협력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첫날인 14일, 대표단은 중국 장쑤성 옌청시 내 SK온과 기아자동차 생산공장을 방문해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부주임 판진룽의 공식 환영 속에 의회 간 우호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접견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의 초청에 따른 공식 방문으로, 충남도의회에서는 홍성현 의장을 비롯해 7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에서는 판진룽 부주임 등 약 30명의 인민대표가 함께했다. 또한 일본 홋카이도의회(5명), 치바현의회(3명), 그리고 서울시의회, 전북도의회, 경기도의회 등 21명의 의원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장을 이뤘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인민대표대회와 의회의 장점을 활용한 우호교류 및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본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포럼으로 지방의회가 중심이 된 상호 협력의 토대를 다졌으며, 앞으로 미래세대가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자”고 밝혔다. 또한, “2026년 개최되는 태안 국제 원예치유 박람회, 2027년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와 섬 비엔날레 등 충남의 국제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방문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의회 안종혁 기획경제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경제·무역 협력을 통한 상호이익과 윈윈전략 실현’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중·일 3국 간 실질적 경제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기영 행정문화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인적 문화교류 촉진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문화와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과 민간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3일차에는 옌청 황해습지 숲공원과 인민민주 실천센터 등을 방문해 옌청시의 생태·환경 정책과 시민 참여 활동을 살펴보며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
충남도의회, 중국 장쑤성에서 한·중·일 지방의회 협력 포럼 참석
-
-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 일본 타카츠키시의회와 문화·청소년 교류 간담회 개최
-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이종만 위원장)는 10월 11일(토)에 일본 타카츠키시의회 의원 등을 초청해 양 도시 간 문화교류 및 청소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이종만 위원장과 류제국 부의장의 주관으로 ▲박종갑 부위원장, ▲엄소영 의원, ▲유영진 의원, 행정보건위원회 ▲이상구 의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타카츠키시의회에서는 ▲마나베 소우이치로 의원, ▲키타가와 준이치로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해 문화·예술·청소년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특히 천안시와 타카츠키시가 모두 ‘국제 재즈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재즈 음악을 매개로 한 시민 중심의 문화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향후 양 시 의회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교류 협약(MOU) 체결 추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류제국 부의장은 “이번 만남이 양 도시의 문화적 교류를 넘어 청소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천안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교류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마나베 소우이치로 타카츠키시의회 의원은 “천안시의회의 따뜻한환대에 감사드리며, 양 도시가 음악과 문화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청소년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도시 간 문화와 우정을 잇는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시민 행복과 공동 번영을 위한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 의회
- 천안의회
- 정치
-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 일본 타카츠키시의회와 문화·청소년 교류 간담회 개최
충남 검색결과
-
-
귀어·귀촌 협력망 구축 힘 모은다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장민규)는 31일 연구소 내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센터장 정도섭)와 함께 귀어귀촌 협력망 구축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제16기 충청남도 귀어학교 정기교육 졸업식과 연계 진행해 정기교육 과정 수료를 기념했으며, 귀어 정착 관련 단체 정보와 정부 및 도의 귀어 시책 등을 공유했다. 충남 귀어학교 관계자와 졸업생, 예비(초보) 귀어인, 귀어귀촌종합센터 관계자, 어촌계, 수산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제16기 귀어학교 수강 영상 상영, 모범학생 도지사 표창, 졸업생 졸업장 증정, 귀어 실태조사 결과 발표, 초청 전문가 설명, 귀어 시책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선 충남 귀어학교 제16기 교육생 30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3명이 모범학생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날 행사에 어촌계와 선주협회 등 도내 수산단체, 수산 전문가를 초청해 귀어 희망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귀어 정착 가입 요건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주요 지원 시책 등을 설명했다. 또 귀어인 정보와 현황 등 귀어·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천희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바다라는 원대한 자원을 나누며 살아가는 데에는 지역 간 소통과 정보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도 수산자원연구소와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귀어 교육 및 귀어·귀촌 협력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지역 귀어 기술 고도화와 귀어율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앞으로 귀어인을 위한 ‘창업 교육-실무 실습-주거·일자리 정보 제공’을 한 번에 지원하는 (가칭)충남귀어플러스센터를 오는 2028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
- 충남
- 도청
- 사회
-
귀어·귀촌 협력망 구축 힘 모은다
-
-
노인복지시설 어르신·종사자 한자리
- 충남도가 도내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과 종사자들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1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내 노인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 어르신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충남노인복지시설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충남노인복지시설협회와 개최한 이번 행사는 △표창장 수여 △축사 및 기념촬영 △장기자랑 △초청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설과 종사자에게 수여했으며, 이어진 축사를 통해 고령화 시대 노인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논의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름다운동행요양원, 남천안요양원, 당진시립요양원 등이 참여한 장기자랑과 초청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활력이 되고, 종사자분들께는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종사자분들이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충남
- 도청
- 사회
-
노인복지시설 어르신·종사자 한자리
-
-
“신선한 충남 수산물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 충남도는 오는 31일부터 도내 수산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4회 희망드림 판매전’과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충남경제진흥원과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하는 희망드림 판매전에는 도내 수산기업 16곳이 참가해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가공된 조미김을 비롯해 전통 방식으로 담근 젓갈과 다양한 수산가공품 등 도내 우수한 수산물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도는 꽃게찜, 대하찜, 전어구이 등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수산물 취식존’을 마련, 소비자들이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감함과 동시에 접근성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수산물 상생할인은 다음달 1-2일 양일간 당진시 삽교호 수산물판매장,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및 한진포구 어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당진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이다. 소비자는 지정된 환급소를 방문해 구매 금액이 2만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5만원 이상이면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희망드림 판매전 참가와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통해 도내 수산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충남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도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이러한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충남산 수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 충남
- 도청
- 사회
-
“신선한 충남 수산물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
-
충남도, 다년간 금메달·종목 종합 우승…기록 쏟아져
- 충남도는 지난 17∼23일 7일간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252개 메달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도에서는 이번 대회에 50개 종목 197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금메달 74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103개로 총 252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득점 4만 5334점을 기록했다. 특히 도는 2001년 전국체전 금메달 84개 이후 24년 만에 최다 금메달 74개를 따내 충남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국에 입증했다. 이번 대회 1위는 경기도가 차지했고 2위 부산광역시, 3위 서울특별시, 4위 경북도 순이다. 이러한 성과의 주역은 종목 종합 우승을 달성한 카누, 하키, 사격, 요트, 합기도, 육상(필드), 역도 등이다. 카누 종목은 11년 연속 종합 우승 및 전국체전 총 22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고, 하키에선 아산고 하키팀이 9년 연속 우승해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올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합기도에서 충남 선수단은 첫 정식종목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 10개, 은 4개, 동 3개를 획득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복싱에서는 보령시청 소속 김동회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전국체전 15년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써 충남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도 선수단은 롤러, 사격, 핀수영, 역도 등 4개 종목에서 5개의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역도, 롤러, 카누, 사격, 육상, 스쿼시, 자전거 등 7개 종목에서 3관왕 4명, 2관왕 10명 등 다관왕도 14명이 나왔다. 도 관계자는 “열정으로 혼신의 경기를 펼쳐 수없이 반복했던 훈련의 결실을 만들어 낸 도 선수단에 박수를 보낸다”라면서 “충남 체육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충남
- 도청
- 사회
-
충남도, 다년간 금메달·종목 종합 우승…기록 쏟아져
-
-
김태흠 지사, 문화교류로 지방외교 ‘새 장’ 펼쳤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케이(K)-팝과 1500년 전 백제-아스카의 인연을 매개로,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나라현과 전례 없는 문화교류를 펼치며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일본에서는 또 51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 미래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에 따르면, 문화교류와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올랐던 김태흠 지사가 26일 오후 귀국했다. 우선 도와 나라현은 24일 ‘나라 100년 회관’에서 문화교류 공연을 펼쳤다. 충남-나라현 우호협력협정 체결 15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에는 김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 재일동포, 나라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 공연에는 엔싸인, 일레븐, 피에스타 등 K-팝 아이돌 그룹과 가수 하동근, 윤희, 김다현 등이 출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충남 K-팝고와 상명대, 일본 국제고, 부여충남국악단과 일본전통국악단 등도 무대에 올라 충남과 나라현의 역사적 관계, 현재의 문화적 교류, 미래 세대의 협력을 담아냈다. 콘서트 다음 날인 25일에는 1500년 전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되돌아보고, 미래 한일 양국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모색하는 ‘한일문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 양 지역 주민,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 고대부터 이어온 충남과 나라현의 교류·협력에 대한 관심사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어제(24일)가 K-팝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면, 오늘(25일)은 그 감동을 학문과 정책의 언어로 확장하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두 행사에서 도와 나라현은 교류·협력 강화를 공동 선언하고, 미술관 간 실제적인 교류·협력도 약속했다.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일본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지사는 24일 오사카에 위치한 야마토대학을 방문, ‘청년 세대가 만드는 한일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통해 김 지사는 충남을 소개하고, 한일 관계와 충남-일본 지방정부 교류 등을 설명하며, 일본 청년들에게 한일 자치단체 공동 프로그램 참여를 당부했다.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의 ‘케미’도 김 지사의 이번 일본 출장에서 눈길을 끈 대목이다. 두 지사는 방일 첫날 리셉션과 24일 문화교류 행사, 25일 한일문화 세미나 등 사흘 연속 만나 공식 일정 상당 부분을 함께하며 긴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외 교류 자치단체장이 충남을 방문했을 때나 김 지사가 해외 출장을 갔을 때, 이번처럼 자치단체장 간 수차례 만남을 가진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문화교류를 위해 떠난 출장이지만,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일정도 어김없이 소화해냈다. 김 지사는 23일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개최한 수출 상담회장을 찾아 충남 K-제품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며 판촉 활동을 폈다.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119건 1756만 달러 상담, 517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추진 성적표를 받았다. 각 행사장에서는 충남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홍보도 진행하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일본인 관광객 확대 유치 발판도 다졌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의 해외 교류는 여러 곳을 차례로 찾는 순방 형태였으나, 이번엔 나라현만 ‘원 포인트’로 찾아 집중적이면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필치며, 교류·협력 관계를 한층 심화하는 동시에 지방외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
- 충남
- 도청
- 정치
-
김태흠 지사, 문화교류로 지방외교 ‘새 장’ 펼쳤다
-
-
충남교육청, 2026 충남교육 정책연구 설명회 개최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7일(월), 국립공주대학교에서 도교육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충남교육 정책연구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연구로 여는 교육정책, 함께 만드는 충남미래교육’을 주제로, 정책연구 추진 방향과 운영 체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정책연구 성과를 행정에 접목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교육청과 지역 대학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설명회는 ▲공주대 배지영 교수의 ‘교육정책연구와 교육행정’특강 ▲2026 충남교육 정책연구 안내 ▲교육정책 현안연구 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설명회 전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정책연구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책연구 성과를 행정과 학교현장에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지속할 수 있는 관학협력 기반의 교육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연구용역, 관학협력 정책연구, 교육정책 현장연구 등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연구체계를 통해 교육정책의 실천적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충남미래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정책의 완성은 현장의 공감과 연구의 실천에서 비롯된다”라며, “충남교육이 연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지혜와 열정을 함께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 충남
- 교육청
- 사회
-
충남교육청, 2026 충남교육 정책연구 설명회 개최
-
-
지역 경제 이끄는 우수기업·기술인 한자리에
- ‘충남 기업인대상’ 종합 대상에 천안시 소재 자동차부품 기업 ‘(주)한도’가 이름을 올렸다. 도는 22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김태흠 지사, 도내 기업인, 관계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대상 시상 및 우수기업·명장 지정서 교부식’을 개최했다. 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사 규모를 확대해 기존 기업인대상 시상 및 유망중소기업·모범장수기업 지정서 교부에 더해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명장 증서 교부도 함께 진행했다. 표창 대상은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세수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 등이다. 올해 기업인대상 종합 대상을 차지한 (주)한도(대표 김정배)는 1989년 설립된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 기업으로 기업 건실도와 경영 성과, 지역 기여도, 기술 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 대상은 서천 ‘(주)군장조선(대표 고호남)’이 수상했으며, 기술 대상은 천안 ‘(주)뉴앤뉴(대표 이호영)’, 장수 대상은 아산 ‘굴다리영어조합법인(대표 고삼숙)’, 창업 대상은 아산 ‘(주)인투시(대표 오재환)’가 받았다. 우수기업인상은 천안 ‘(주)제일방화문’ 박문규 대표 등 5명, 모범노동자 표창은 천안 ‘(주)아라’ 권순성 프로젝트리더 등 10명,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천안 ‘농업회사법인양지원식품(주)’ 백두현 대표 등 4명,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상은 홍성 ‘(주)태화애드건설’ 전은수 과장 등 3명이 수상했다.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정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올해 유망 중소기업에는 천안 ‘미래산업(주)’, ‘(주)네이피’, ‘(주)석우’, 서천 ‘한울이엔텍(주)’ 등 17개 기업을 지정했다.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모범장수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창립 30년 이상 된 향토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시책으로 올해는 천안 ‘(주)삼신’ 등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고용우수기업은 ‘(주)제닉’, ‘(주)온셀텍’, ‘(주)한창이지엠’, ‘대일공업(주)’, ‘(주)덕운’으로 총 5개 기업을 선정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은 민간기업의 고용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도입·시행 중인 사업이다. 해당 기업들은 경기 악화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대비 총 391명의 고용 창출과 평균 42.4%의 고용 증가율을 달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헌했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선정 기업에는 노동환경개선금 2000만 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날 도는 숙련 기술을 바탕으로 도내 산업 발전을 이끈 충청남도 명장 3명에게 명장패와 인증서, 상금을 수여했다. 충청남도 명장은 지역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이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다. 올해 선정한 충청남도 명장 △전기 직종 김대현(현대제철(주)) △소방설비 직종 임건태((주)세종이십일) △제과·제빵 직종 유상모(시바앙과자점) 등 3명에게는 기술 장려금 1200만 원(연 400만 원씩 3년간)을 지급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기업이 융성해야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이 제대로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면서 “올해 충남경제를 이끌어 준 지역 기업·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미국 관세 피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 정책자금 신설 △비수도권 최초 1000억 원 규모 기업성장 벤처펀드 결성 △지역 산업 현장 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 △해외 수출 상담회 및 해외사무소 확대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 충남
- 도청
- 사회
-
지역 경제 이끄는 우수기업·기술인 한자리에
-
-
김태흠 지사,경찰병원 속도내고 경찰학교 유치 ‘온 힘’
- 충남도가 아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경찰병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한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를 방문한 후, 외국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민과의 대화는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오세현 아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아산 발전을 위해 △아산 경찰병원 건립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병원은 아산시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 1118㎡에 국비 1724억 원을 들여 24개 진료과, 300병상을 갖춘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12월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4년 5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고, 지난 8월 예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경찰병원이 문을 열면 △비수도권 공공의료 복지 서비스 확대 △경찰공무원 의료 복지 제공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아산 서부권 발전 견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중앙경찰학교는 경찰청이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전국 공모를 실시, 지난해 9월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아산과 예산, 전북 남원을 1차로 선정했다. 김 지사가 찾은 아산 후보지인 경찰복합타운은 경찰대학과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이 모여 상승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 실수요자인 경찰 교육생과 교직원이 수도권, 영호남, 강원권 어디에서나 다양한 교통편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김 지사는 “경찰병원을 통해 종합병원급 공공의료 서비스를 도민과 경찰관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제2중앙경찰학교도 반드시 유치해 경찰 교육·의료 클러스터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4809억 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꾀하며, 베이밸리의 국가 성장 엔진화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산 인주지구는 디스플레이와 미래 모빌리티 위주로, 둔포지구는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지정 추진 중이다. 지정이 완료되면 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첨단 산업 고도화, 지역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을 지원한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km 구간으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장 구간은 수서부터 온양온천까지 69.9km로, 사업이 완료되면 천안·아산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시간 대 이동이 가능해 지역민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에서는 GTX-C 연장 노선이 과밀화된 수도권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해 국가 균형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가계획 반영 등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민과의 대화 후, 김 지사는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방문에 이어 외국인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아산은 도내에서 외국인 비율이 10.7%로 가장 높은 지역이다.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 지원과 체계적인 인프라 지원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했다. 김 지사는 이날 50여 명의 외국인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다양한 외국인 주민이 지역에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오는 29일 서산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
- 충남
- 도청
- 정치
-
김태흠 지사,경찰병원 속도내고 경찰학교 유치 ‘온 힘’
-
-
“경제림으로 소득·탄소흡수량 높인다”
- 충남도는 17일 아산 궁평저수지 일원에서 ‘2025년 임업인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산업 상생 협력과 임업인 자긍심 고취, 산주·임업인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도와 아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전문임업인협회·산림경영인협회가 주관했다. ‘산림으로 함께하는 가치 있는 충남’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김태흠 지사와 임업경영인, 임업후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충남형 미래 산림 육성 전략 설명, 탄소중립 퍼포먼스, 어울림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또 시군별 특산 임산물과 임업 장비, 지역 정책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하고, 산림 문화작품 전시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제는 녹화를 넘어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산림 육성이 필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충남은 생산부터 가공·유통·산업화까지 아우르는 임산업 전주기 체계(생산-수확-가공-유통-산업화)를 구축하고, 경제림 확대와 임업 기계화, 유통 기반 강화 등을 통해 산림의 경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임업인 소득도 키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밤과 표고 생산에서 전국 1위이고, 임산업 관련 예산도 230억 원으로 전국 최고인데, 이 같은 환경을 제대로 살려 대한민국 임산업을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산림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충남은 편백과 백합 등 탄소흡수력이 높은 경제림을 조성해 소득은 26% 증대시키고, 탄소흡수량은 42만 톤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 충남
- 도청
- 사회
-
“경제림으로 소득·탄소흡수량 높인다”
-
-
“백제문화제, 글로벌 축제 만든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백제문화제를 글로벌 역사문화축제로, 부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1회 백제문화제 폐막식에 참석, 성공적인 행사 마무리를 축하했다. 김 지사와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폐막식은 폐막 선언, 김 지사 축사, 주제공연, 폐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드론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백제문화제는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해온, 그 어느 축제보다 유서깊은 문화축제”라며 “앞으로 백제문화제가 충남과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역사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에서 더욱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충남은 부여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관광객들이 부여에 오시면 사비시대 백제에 타임머신을 타고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1300채의 한옥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백제의 미를 담은 한옥모델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백제고도의 이미지를 되살리고 국제도시 부여의 명성을 다시금 회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지방정원 예정지로 승인받은 백마강 국가정원은 2030년까지 국가정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궁남지 서동연꽃축제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고, 도민 자긍심을 일깨우는 행사로, 올해 행사는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지난 3일부터 10일 동안 열렸다.
-
- 충남
- 도청
- 사회
-
“백제문화제, 글로벌 축제 만든다”
-
-
충남교육청, 고등부 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전 사전경기서 힘찬 출발!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사전경기에서는 카누, 핀수영 등 충남의 전통 강세 종목들이 빛을 발했다.특히 서령고 김진호(3)가 카누 C-1 1000m와 5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이승현(3), 박성현(2)이 C-2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부여고 이정윤(3)은 K-1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충남 카누가 전국체전에서 11연패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충남체육고 정현지(3)가 핀수영 짝핀 1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수중 종목에서도 선전했다. 단체종목에서는 배드민턴 남고부(당진정보고, 천안월봉고), 여고부(서일고)가 각각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본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총 42개 종목, 고등부 학생선수단 638명이 출전한다. 그리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학교운동부’를 비전으로, 학생선수의 인권과 학습권을 보장하면서도 총 메달 90개(금 25개, 은 30개, 동 35개), 총첨 14,300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 역도(충남체육고, 온양고, 공주영명고)에서 15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롤러(충남체육고)와 자전거(목천고) 그리고 하키(아산고, 한올고)와 소프트테니스(홍성고)에서도 금메달과 대량 득점을 노리고 있다. 또한 육상(천안쌍용고, 충남체육고), 복싱(대천고, 충남체육고, 부여정보고), 농구(온양여자고), 축구(충남인터넷고, 신평고), 씨름(공주생명과학고, 태안고)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사전경기에서의 좋은 흐름을 본대회까지 이어가 충남 학생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라며,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대회기간 동안 적극 지원하겠으며, 안전하게 경기에 참가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 충남
- 교육청
- 사회
-
충남교육청, 고등부 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전 사전경기서 힘찬 출발!
지역 검색결과
-
-
“바다 보며 소나무숲 걸어볼까” 제11회 태안 솔향기길 축제 9일 개최
- 태안 기름유출사고 당시 전국 자원봉사자의 발걸음이 만들어낸 ‘태안 솔향기길’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태안군은 오는 11월 9일 이원면 내리에 위치한 솔향기길 1코스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1회 솔향기길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솔향기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무)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자원봉사자와 군민의 힘으로 본 모습을 회복한 태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태안의 대표 ‘힐링 걷기길’ 솔향기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손꼽힌다. 9일 오전 9시 30분 흥겨운 ‘장구난타’ 식전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10시부터 개그맨 김명덕의 사회로 개막식 및 출정식이 진행된다. 이후 메인 행사인 솔향기길 트레킹과 독살체험이 펼쳐지고 ‘황금 솔방울 찾기’와 ‘황금 꼬리표 찾기’ 등 특별한 이벤트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황금 솔방울과 황금 꼬리표를 찾은 참가자에게는 황금열쇠가 증정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TV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출신 가수 공훈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전세미와 화영이 참여하는 특별공연도 함께 펼쳐져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도, 올해 솔향기길 축제에서는 전국 반려인들을 위한 ‘반려견 트레킹 코스’가 별도로 운영되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숨은 보석’ 솔향기길의 매력을 국민 여러분께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매회 큰 인기를 얻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푸른 가을 산책로와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에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솔향기길은 지난 2007년 태안지역의 기름유출 사고 당시 태안반도를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발길이 자취로 남아 생겨난 길이다. 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51.4km에 걸쳐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태안을 다시 찾는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다.
-
- 지역
- 태안
- 사회
-
“바다 보며 소나무숲 걸어볼까” 제11회 태안 솔향기길 축제 9일 개최
-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 판매 총력전 돌입, 전담 추진단 출범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이하 조직위)는 박람회 입장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입장권 판매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올해 10월 말 출범해 박람회 개막일인 2026년 4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입장권 판매 추진단은 박람회조직위원회 내 TF 조직으로, 단장과 5개 부서(전략기획·국내판매·해외판매·홍보세일즈·실적관리)로 구성된다. 도 스마트농업과와 태안군 먹거리유통과, 도내 유관기관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외부 민간전문가 3명이 자문 역할을 맡는다. 추진단은 매주 실적 점검회의와 월간 대책회의를 통해 판매성과를 분석하고, 판매전략을 조정하는 체계를 갖춘다. 추진단은 가격과 관광 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판매 전략을 추진한다. 11월말까지 조기예매자에게는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단체·기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할인을 운영해 사전 구매를 유도한다. 또 ‘충남방문의해’와 연계해 도내 주요 관광지와 박람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형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고 천리포수목원, 안면도쥬라기박물관 등 인근 명소와의 할인 통합입장권을 마련해 도내 관광지와 상생 효과 상승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와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하고, 여행사·온라인 플랫폼·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망을 활용해 구매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추진단 운영을 통해 입장권 판매를 체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입장권 판매추진단이 판매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견인할 것”이라며 “충남도민과 국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세계적 원예치유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지역
- 태안
- 사회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 판매 총력전 돌입, 전담 추진단 출범
-
-
“태안으로 가을 국화 보러가요!” 태안 국화축제 10월 31일 개막
-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국화축제가 오는 10월 31일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99-7)에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태안군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꽃과 바다,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개최되며,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 전시와 더불어 아름다운 연못과 연꽃 정원 등이 조성돼 태안의 자연미를 그대로 담아낸다. 고즈넉한 이종일 선생 생가지와 어우러진 국화 조형물들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0월 31일에는 오후 3시부터 개막 행사가 열리며, 이후 오후 4시부터 심신·남궁옥분·하유비 등 초대가수의 무대가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8개 읍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읍면의 날’ 행사도 마련되며, 11월 1일 태안읍을 시작으로 2일 안면읍, 3일 근흥면, 4일 고남면, 5일 원북면, 6일 소원면, 7일 남면, 8일 이원면 주민들의 참여 속에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며, 야간에도 밤 9시까지 매일 운영돼 낮과 밤의 서로 다른 국화 정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열리는 이번 국화축제는 태안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는 가족단위 힐링과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꽃향기 가득한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별도 입장료는 없으며, 축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화훼팀(041-670-5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
- 지역
- 태안
- 사회
-
“태안으로 가을 국화 보러가요!” 태안 국화축제 10월 31일 개막
-
-
“청소년이 꿈꾸는 태안으로!” 태안군 청소년 정책제안 한마당 성료
- 충남 태안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지역 청소년 14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태안군 청소년 정책제안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정책제안 한마당은 청소년이 직접 군 정책을 발굴·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6~7월 12~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학교·학생 지원 △사회통합 및 교육 △도시환경과 교통 △인구증대 및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제안이 이뤄졌으며, 군은 서류 심사 및 부서별 검토 후 참가자 컨설팅을 거쳐 우수정책을 제안한 5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마을 학교를 활용한 디지털 중독 치유교실 운영(태안여고 김수인·이주희) △관계 인구를 위한 지역화폐 활성화(태안여고 박은서·고진주·유혜린)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 도입(태안여중 강수정) △로컬푸드 소비 및 활성화 축제(태안고 최명진·김보미·김도윤·김민성·김도연) △청소년·어르신 세대공감 동행 프로젝트(태안중 김세연·박준우·최준범)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이들의 제안이 실제 군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보고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올해도 정책제안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며 “참여해주신 청소년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견 청취로 지역 정책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
- 태안
- 사회
-
“청소년이 꿈꾸는 태안으로!” 태안군 청소년 정책제안 한마당 성료
-
-
“농약 중독 예방효과 톡톡” 태안군, 농약 안전관리 시범사업 성료
- 안전한 농작업 문화 조성을 위한 충남 태안군의 시범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태안군은 올해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3월부터 9월까지 소원면 영전1리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약 안전관리 강화를 도모하고 농업인 및 주민들의 농약 노출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농약 안전 보호구를 구입·배부하고 농약보관함 43개를 마을에 설치해 안전한 농약 보관에 힘썼다. 또한, 마을에 방제복과 방진마스크, 내화학장갑 등을 지원해 농약 취급 시 인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장시간 작업에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호구는 단순 지급에 그치지 않고 착용법과 관리 요령을 함께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활용을 유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농업인들의 건강검진과 농약노출 검사를 실시하고 직업성 질환 및 농약중독 예방 교육을 3차례 진행했으며, 교육 전후 인식도 조사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영전1리 신규식 이장은 “평소 농약을 다루면서도 막연히 위험하다는 생각만 했을 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농약의 올바른 사용법과 보호구의 중요성을 주민들이 모두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요즘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할 정도로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군과 학교에서 직접 찾아와 교육하고 건강검진까지 해주니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 정말 든든하다”,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더 늘어나 많은 농업인들이 건강하게 농사짓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농작업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한다고 보고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추후 사업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농약 관리를 위한 이번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영전1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및 농업인의 안전관리 인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 지역
- 태안
- 사회
-
“농약 중독 예방효과 톡톡” 태안군, 농약 안전관리 시범사업 성료
-
-
태안군,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 태안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화력발전 폐지를 앞두고 있는 태안군의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67억 5천만 원과 도비 20억 2500만 원 포함 총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태안읍 일원에 탄소포집형(CCU)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정책 및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에 따라 수소의 생산 방식을 기존 그레이수소에서 청정수소 기반의 생태계로 단계적 전환을 하기 위한 사업이다. 천연가스 개질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순도 탄산칼슘을 만들게 되며, 이를 플라스틱 가공 업체 등에 판매할 수 있어 탄소자원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군은 석탄화력 의존도가 높은 태안군의 에너지 체계를 청정수소 에너지로 전환하고자 지난 4월 충남도와 한국가스기술공사, 원일티엔아이, 제이플엔지니어링(주) 등과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관계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빠른 사업 준비에 나선 바 있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가 조성되면 도시가스(LNG)를 원료로 하루 1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수소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또한, 수소인프라 구축을 토대로 수소 모빌리티(수소버스 등)로의 보급 전환을 비롯해 화석연료의 의존도 감소와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충남 태안이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이 탄소중립을 넘어 기후경제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
- 태안
- 사회
-
태안군,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
-
태안군, ‘장애인 삶의 질 UP’ 진단·검사비 및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 태안군이 지역 장애인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과 부담 해소를 도모하고자 이달부터 ‘장애인 진단서 발급비 및 검사비 지원 사업’ 및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군민 및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우선, ‘태안군 장애인 진단서 발급비 및 검사비 지원 사업’은 그동안 저소득층에 국한됐던 사업 대상을 등록장애인 전체로 확대한 것으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군 차원의 조치다. 지원 대상은 신규 등록장애인 및 재판정 장애인(의무적 재판정, 서비스 재판정, 직권 재판정)이며, 검사비 최대 10만 원 및 진단서 발급비 최대 4만 원(지적·자폐성·정신장애의 경우 해당, 그 외 장애 최대 1만 5천 원)이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신청기한은 장애정도 결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재판정 대상자의 경우 장애정도 결정일 이전에도 신청 가능하다. ‘태안군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의 경우 배변·배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 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위생용품을 상시 사용하는 등록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활동지원 종합조사 점수 결과 배변·배뇨·화장실 출입 항목이 4단계인 자 △장애인연금 신청 시 중증 와상장애 확인서 발급자 △일상생활동작검사서 내 배변·배뇨조절 점수가 2점 이하인 자 △장기요양 1·2등급인 자다. 단, 시설 입소자나 유사 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군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기저귀, 패드, 물티슈, 깔개매트, 위생장갑 등 위생용품 구입비용이 지원된다. 군은 대상자의 구매 영수증 확인 후 매달 대상자 개인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할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이달부터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신청서와 통장 사본 등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한층 높이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해당되는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라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복지증진과 장애인복지팀(041-670-2579)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 지역
- 태안
- 행정
-
태안군, ‘장애인 삶의 질 UP’ 진단·검사비 및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
-
태안군, 김태흠 도지사와 획기적 지역발전 위한 상호협력 모색!
- 태안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군 방문을 통해 지역 발전전략과 도의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5일 태안군을 방문함에 따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공직자, 각계 인사 및 주민들과 김 지사 간 만남의 시간을 갖고 태안군과 충남도의 당면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이번 태안 방문은 군민들에 군과 관련된 각종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30일 보령시에 이은 8번째 방문이다. 이날 김 지사는 태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후 대공연장으로 이동, 민선8기 도정 성과를 군민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관련 지속적 관심 △안면도 관광지구 개발 사업 조속 추진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지방도634호(원북~방갈) 확포장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 지사와 가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 종료 후 남면 해양치유센터 조성 현장을 방문, 바데풀·와츠풀·인피니티풀 등 시설을 둘러보고 GX룸 등을 찾아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이어 안면읍 나라키움 정책연수원을 찾아 내년 원예치유박람회 개최에 따른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군은 이날 김 지사의 태안군 방문을 통해 군 당면 현안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군과 관련된 도정 현안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키로 하는 등 군과 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도지사는 “태안은 충남의 보물창고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전력 대체와 관광 인프라, 해양 거점 사업을 조화시킬 것”이라며 “내년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와 더불어 격렬비열도 개발과 해양레저벨트 구축 등 태안의 앞날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세로 군수는 “김태흠 도지사와의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지사님의 방문을 계기로 태안군과 충남도가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상호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지역
- 태안
- 정치
-
태안군, 김태흠 도지사와 획기적 지역발전 위한 상호협력 모색!
-
-
“산림자원 피해 막는다!” 태안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전
- 최근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천혜의 산림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2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 전역에서 나무 주사와 고사목 제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은 보통 매개충인 북방(솔)수염하늘소 등의 몸에 기생하다가 매개충이 어린 나무 가지를 섭식하면서 생기는 상처를 통해 줄기로 침입해 발생한다. 일단 감염되면 3개월 내에 대부분 말라 죽고 회복이 불가능해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태안지역에서는 지난 2014년 안면읍에서 최초 발생했으며, 최근 5년간 총 2887그루의 나무가 재선충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감염의심목까지 더하면 해당 기간 총 20만 그루의 소나무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하반기 남면 달산리 일원 등 총 12ha 면적 내 소나무에 대해 모두베기를 시행한 후 수종 전환에 나설 예정이며 백화산 일원 158ha 면적에서는 나무 주사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주택인접지 등 생활권 내 피해우려 고사목을 제거하고 추가 감염 및 감염 우려 소나무에 대해서는 단목 벌채를 진행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경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연간 이동능력이 2~3km에 불과해 매개충 자체로 인한 확산보다는 감염목의 이동에 따른 확산이 더 문제시된다”며 “각 읍면별 보존 가치가 있는 우량 소나무림을 선정해 집중방제에 나서는 등 효과적인 방제방안을 마련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
- 태안
- 행정
-
“산림자원 피해 막는다!” 태안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전
세종/대전 검색결과
-
-
세종시의회, 예산심사 실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7일 의회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예산심의 실전기법’을 주제로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세종시의원, 전문위원, 정책지원관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재정분석과 예산심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실무 중심 교육이다. 강의는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 강혜석 교수가 맡았으며, ▲예산서 분석 ▲심의 보고서 작성 ▲질의·답변 기술 등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9월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예산심의 교육 수요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수요 조사에서는 ‘예산심의 보고서 작성법’과 ‘예산서 주요 항목 분석 방법’ 등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의회 관계자는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대비한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의회 구성원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세종/대전
- 세종시의회
- 정치
-
세종시의회, 예산심사 실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전국 검색결과
-
-
“태안군수 비판 현수막 4매 강제 철거, 과태료 9백 5십만원 부과 논란”
- 가세로 태안군수를 금두꺼비 매관매직,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명절 떡값, 해외 출장비 등을 상납하기 위해 세금깡까지 했다는 태안군 공직자들의 국민권익위원회 고발 사건이 대검찰청을 통해 서산 지청에서 수사중인 가운데 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적법하게 신고된 집회 현수막을 태안군이 게첩 하루 만에 강제로 철거하고 과태료 950만원을 부과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다. 시민단체 주권찾기 시민모임(대표 이기권)은 10월 21일 오전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태안군의 갑질행정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기권 대표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피력하며 지난 8월 27일 가세로 태안군수에게 명절 떡값, 해외 출장비 등을 상납하기 위해 세금깡까지 했다는 태안군 공직자들의 국민권익위원회 고발 사건이 대검찰청을 통해 서산 지청에서 수사를 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태안군민들은 경악했다고 밝혔다. 이대표에 따르면 금두꺼비 매관매직,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입건되어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 소속 공직자들에 의해 고발된 사건이 사법당국에서 수사하고 있다는 소식에 태안군민들은 분노를 넘어 비분강개하였고 따라서 가세로 태안군수의 비리 의혹, 즉 세금깡 사건에 대해 철저하고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방안으로 태안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고 8월 28일 2매, 9월 1일 2매 총 4매의 집회용 현수막을 집회신고 장소에 게첩했다. 그리고 후속 조치로 9월 1일 오전 태안군에 집회 장소에 게첩한 현수막은 집회신고를 득한 적법한 집회용 현수막이며 구체적인 집회 계획까지 제출, 현수막을 보호해 달라는 정식 공문을 접수하였고 해당 부서인 도시교통과에 직접 방문하여 통보한 사실이 있다. 이러한 태안군은 시민단체의 협조공문을 무시하고 집회신고만 하고 집회를 하지 않고 있다는 자의적인 판단으로 현수막 게첩 당일인 9월 1일 18시까지 자진 철거하라는 시정명령서를 법적 효력이 없는 카톡으로 전송했다. 이에 접수한 공문에 적시한 대로 정상적으로 집회가 진행되고 있음과 군청에 접수한 협조공문을 참조하라는 답변을 보냈다. 그러나 태안군은 9월 1일 밤 10시경 집회 현수막 4매를 강제로 철거했다. 그리고 며칠 전 불법 현수막을 게첩했다는 이유로 시민단체 대표 이권에게 과태료 9백5십만원을 부과했다고 한다. 이기권대표는 정당한 행정절차에 따른 과태료 부과라면 당연히 따라야 하겠지만 태안군의 일련의 행위는 행정절차법을 전혀 따르지 않은 전대미문의 갑질 행정이 아닐수 없어 태안군민들에게 이를 알리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명절 때만 되면 수없이 많은 정치인들의 불법 현수막을 목도 한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도 태안군이 전,현직 도지사를 비롯 유명 정치인,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불법 현수막 수백장을 철거한 것으로 확인 되었는데 이들에게는 너무나 관대하면서 유독 가세로 군수의 비위행위를 규탄하는 적법한 집회 현수막은 단 하루 만에 철거하는 태안군의 갑질 행정을 누가 신뢰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세로 태안군수가 최근 3선 도전을 피력한 모 언론과의 대담 기사를 접했는데 금두꺼비 매관매직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이은 “세금깡” 사건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당사자로서 경솔하기 짝이 없는 언감생심(焉敢生心)이라고 지적하며 가세로 군수가 군주민수(君舟民水) 진리를 알고 있다면 태안군수 3선의 꿈은 어불성설이라는 말로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기권 대표는 행정절차를 무시한 태안군 관계자들에 대해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집회방해죄”와 “재물손괴죄”등의 혐의로 고발조치 할 게획임을 밝혔다.
-
- 전국
- 충청도
- 사회
-
“태안군수 비판 현수막 4매 강제 철거, 과태료 9백 5십만원 부과 논란”
국회 검색결과
-
-
성일종 국방위원장 “지속가능한 방산 발전 위해 나토 등과 협력체계 견고해야”
-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과 한국정치학회(회장 김범수 서울대 교수)가 4일 국회에서 ‘글로벌 지정학 위기와 한국 방위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별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성 위원장은 “현재 방산 업계가 국민과 정부, 군과 방위산업의 사전 준비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 큰 빛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나토 등 유럽 시장과 협력체계가 견고하게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사에서 김범수 교수는 이날 특별학술회의 개최 배경에 대해 “미·중 전략 경쟁 심화로 인한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이왕희 아주대 교수는 미국과 EU, NATO의 방위산업 강화계획을 한국과 비교분석하면서 “우려국가의 공급망에 대한 의존을 최소화하는 한편 MASGA와 같이 미국과 NATO 등 전략적 동맹관계 국가들과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에 이어 발제에 나선 김영준 국방대 교수는 한미동맹의 관점에서 MASGA를 분석했다. 그는 “건조 기간과 비용, 공급망 등에서 한국 조선산업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방위비 분담금 증액이라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전략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외교부 중심의 공관 구조로는 방산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해외 데이터 수집 등을 위한 코트라 같은 상시체계가 중동과 유럽 등에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도 힘을 보탰다. 유 의원은 “우리가 무엇을 얻을지를 생각하는데서 벗어나 상대국가 ‘윈-윈’ 모델을 고민해야 한다”며 폴란드 방문 경험을 거론한 뒤 “특히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거점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과 이정석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이철재 중앙일보 국방선임기자는 현재 우리 정부의 방위 산업 방향과 무기체계 개발 등에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학계와 최병로 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방산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K-방산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
- 국회
- 충청도
- 충남
-
성일종 국방위원장 “지속가능한 방산 발전 위해 나토 등과 협력체계 견고해야”
-
-
성일종의원 공약 순항, 서산의료원 신축에 이어 보원사 오층석탑 국보승격
-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3선,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30일 “국가유산청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을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했다”며, “이는 지난 총선 당시 유권자들께 약속드렸던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서산 동부권의 문화·관광 컨텐츠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의원은 지난해 4월 있었던 국회의원 총선 당시 본인의 주요 15대 공약을 발표했던 바 있는데, 그 중 8번째로 발표했던 공약이 「서산동부권(해미, 음암, 운산)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이었다. 당시 성 의원은 서산동부권(해미·음암·운산)의 역사유적과 종교유적을 활용해 거대한 하나의 ‘문화탐방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이와 관련해 세부사업으로 ▲해미~운산 관광 모노레일 설치 ▲천주교 국제성지 순례 명소 조성 ▲운산 보원사지 철학정원 조성 ▲해미 전통시장 이전 및 문화광장 조성 ▲음암 잠홍저수지 수상복합 레저파크 조기 조성 등을 약속했던 바 있다. 성 의원은 “서산 보원사 5층석탑 국보승격은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의 세부사업 중 ▲운산 보원사지 철학정원 조성을 위한 내용으로써,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 청장과 담당국장에게 보원사 5층석탑의 국보승격을 강력히 건의했던 바 있다”며, “국보인 5층 석탑을 보유한 보원사지가 철학정원으로 조성되면 보원사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 의원은 「서산동부권(해미, 음암, 운산)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의 다른 세부사업들과 관련해서도 중앙정부 및 서산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나머지 세부사업들도 하루빨리 결실을 맺어 공약을 완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국보를 보유한 보원사가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 국회
- 충청도
- 충남
-
성일종의원 공약 순항, 서산의료원 신축에 이어 보원사 오층석탑 국보승격
-
-
성일종 의원“특정 분야 편중된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재검토해야”
-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3선, 충남 서산·태안)은 6일 “음악과 무용 등 특정 예술 분야에 편중된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현행 예술요원 편입 인정대회는 35개로, 이중 해외에서 개최되는 24개 대회를 제외한 11개 대회 중 5개 대회는 국내 예술경연대회로, 참가자 전원이 한국 국적자다. 나머지 6개 대회도 국내에서 개최돼 한국인이 절반 이상 참여해 타 병역특례 제도와 비교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10년간 열린 참가자 전원이 한국인인 5개 국내 예술경연대회 대회 수상자 중 ▲ 동아국악콩쿠르 30명 ▲ 동아무용콩쿠르 16명 ▲ 온나라국악경연대회 18명 ▲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20명 ▲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24명 등 총 108명이 예술체육요원 특례를 받았다. 성 의원은 “현재 예술요원 편입은 그 범위를 고전 및 전통음악과 무용 분야에 한정하고 있고, 실제로 병역특례를 받는 인원 대다수가 국내 대회 위주”라며 “예술요원 제도 본연의 취지인 국위선양 및 한국 문화창달에 기여하고 있는 대중음악과 영화, 문학 분야 기여자가 예술요원에 편입되지 못하는 형평성 문제에 대해 병무청이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특히 “넷플릭스와 빌보드를 통해 한국영화와 대중음악이 전 세계를 휩쓸고, 한국인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해도 현행 제도로는 예술요원에 편입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이러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거나 예술요원 제도 유지 자체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 국회
- 충청도
- 충남
-
성일종 의원“특정 분야 편중된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재검토해야”
국제 검색결과
-
-
김태흠 지사, 문화교류로 지방외교 ‘새 장’ 펼쳤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케이(K)-팝과 1500년 전 백제-아스카의 인연을 매개로,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나라현과 전례 없는 문화교류를 펼치며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일본에서는 또 51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 미래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에 따르면, 문화교류와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올랐던 김태흠 지사가 26일 오후 귀국했다. 우선 도와 나라현은 24일 ‘나라 100년 회관’에서 문화교류 공연을 펼쳤다. 충남-나라현 우호협력협정 체결 15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에는 김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 재일동포, 나라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 공연에는 엔싸인, 일레븐, 피에스타 등 K-팝 아이돌 그룹과 가수 하동근, 윤희, 김다현 등이 출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충남 K-팝고와 상명대, 일본 국제고, 부여충남국악단과 일본전통국악단 등도 무대에 올라 충남과 나라현의 역사적 관계, 현재의 문화적 교류, 미래 세대의 협력을 담아냈다. 콘서트 다음 날인 25일에는 1500년 전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되돌아보고, 미래 한일 양국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모색하는 ‘한일문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 양 지역 주민,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 고대부터 이어온 충남과 나라현의 교류·협력에 대한 관심사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어제(24일)가 K-팝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면, 오늘(25일)은 그 감동을 학문과 정책의 언어로 확장하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두 행사에서 도와 나라현은 교류·협력 강화를 공동 선언하고, 미술관 간 실제적인 교류·협력도 약속했다.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일본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지사는 24일 오사카에 위치한 야마토대학을 방문, ‘청년 세대가 만드는 한일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통해 김 지사는 충남을 소개하고, 한일 관계와 충남-일본 지방정부 교류 등을 설명하며, 일본 청년들에게 한일 자치단체 공동 프로그램 참여를 당부했다.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의 ‘케미’도 김 지사의 이번 일본 출장에서 눈길을 끈 대목이다. 두 지사는 방일 첫날 리셉션과 24일 문화교류 행사, 25일 한일문화 세미나 등 사흘 연속 만나 공식 일정 상당 부분을 함께하며 긴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외 교류 자치단체장이 충남을 방문했을 때나 김 지사가 해외 출장을 갔을 때, 이번처럼 자치단체장 간 수차례 만남을 가진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문화교류를 위해 떠난 출장이지만,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일정도 어김없이 소화해냈다. 김 지사는 23일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개최한 수출 상담회장을 찾아 충남 K-제품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며 판촉 활동을 폈다.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119건 1756만 달러 상담, 517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추진 성적표를 받았다. 각 행사장에서는 충남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홍보도 진행하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일본인 관광객 확대 유치 발판도 다졌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의 해외 교류는 여러 곳을 차례로 찾는 순방 형태였으나, 이번엔 나라현만 ‘원 포인트’로 찾아 집중적이면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필치며, 교류·협력 관계를 한층 심화하는 동시에 지방외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
- 충남
- 도청
- 정치
-
김태흠 지사, 문화교류로 지방외교 ‘새 장’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