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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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연 의장이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3년도 도민 중심의 행동하는 12대 전반기 의회의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신년 기자회견이 지난 18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지난해 출범한 12대 의회는 도민께서 의정활동의 결과물을 체감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의회는 이같은 노력을 토대로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행동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날 홍성현 제2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길연 의장(부여군 제2선거구, 국민의힘)이 2023년도 도민 중심의 행동하는 제12대 전반기 의회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더 낮은 자세로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의정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조 의장은 먼저 “오는 2월 민원해결의 매개체인 ‘지역민원상담소’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도의원 만족도 설문조사를 분석·반영하여 이 민원상담소 운영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민원상담사 역략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여 시·군에 설치되어 있는 18곳의 ‘지역민원상담소’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도민의 제보를 접수하여 도민이 참여하는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운영하고, 주민들의 연서로 조례를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제도를 운영하여 도민이 직접 의정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아울러 주요사업에 관한 상임위원회의 지역 현장방문을 추진하여 지역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변화하는 선진의정을 구현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선진의회를 만든다는 내용도 제시했다.

 

그는 “인사운영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정한 인사운영 기반을 마련, 의회 직원이 의회 본연의 역할에 맞는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하여 이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의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을 발굴·실시하고, 정책개발 및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정토론회의 예산을 증액 및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의정토론회를 활성화하겠다”라고도 강조했다.

 

거시적 사회경제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책임의정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조 의장은 “이를 위해 지역균형발전과 인구소멸위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확대 및 이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지방인구소멸 대책방안 마련 연구모임(가칭)’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또한 ‘충청남도 미래 일자리 특별위원회’를 통해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도모,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서는 청년층의 충남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조길연 의장은 “대내·외의 경제적 악재와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기후위기 시대 사회경제적 대전환 등 과제가 눈앞에 산적해 있다”면서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 중심의 행동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매사진선(每事盡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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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민 중심의 행동하는 의회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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